바알과 야훼
바알과 야훼NaCl인간의 존재가 언제부터인가는 알 수 없으나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삶의 문제가 시작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은 고통이 따랐는데 그 문제 해결의 처방으로 인간의 고통에 초점을 두었던 신앙이 농경사회에서 발생한 바알신앙이다. 반면 그 고통의 근원에 죄가 있음을 깨닫고 그 죄에 초점을 맞춘 신앙이 목축사회에서 발생한 야훼신앙이다. 아마도 목축사회에서는 염소나 양을 도축하기 때문에 살생에 대한 죄의식이 만연했을 것이다. 실험실 생쥐를 무수히 잡아온 연구원도 그 괴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농경사회에서는 목축사회보다는 노동이 갑절이상 필요하고 힘들었을 것이고 자연히 고통이라는 개념이 구성원들 사이에 팽배했을 것이다. 성경, 창세기에 보면 농사를 짓는 가인이 신께 수확물로 ..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