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나무와 산 송장

2018. 11. 20. 12:44짭짤한 문학/글그램 :: Geul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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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bborn trunk still remains after death.

They tried to cut it down and

became living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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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뒷뜰에 죽은 나무가 볼품 없게 서 있습니다.

그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라도 쓰려 합니다.

 

죽은 나무지만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 고집이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생명이 붙어 있는 이 두 사람이

오히려 죽을거 같이 맥이 하나도 없습니다.

죽은 나무가 더 생생합니다.

 

tnkn.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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