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리(가명)


카톡에 네가 "안녕!" 했길래 
드는 생각이, 잘 지내나 걱정되는구나. 
너 집으로 돌아간 후 1, 2주 동안은 영적으로 힘들었고
그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았고
얼마 있지 않아 곧 영적으로 회복 되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 다음주 교회에 갔다.

사실 네가 오기 얼마 전부터 내 심령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였고 가게에서 엄마와도 좀 좋지 않았어.

마음이 강퍅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다른 말로는 마음이 돌같이 굳었다 라고도 하고
그런 상태가 되면 매사에 부정적이 되고 
상처도 잘 받고 상처도 잘 주고
완고해 지고 얼굴 표정도 굳어지지.

그런 상태를 영적으로 병들었다고도 해.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잘 웃고 말투도 부드럽지.
어린아이가 대표적이지.

교회 한 주 빠졌다고 여기저기서 걱정하는 연락이 오더라.
이웃에 사는 미국교회 전도사님(한인 여자분)이 우리 가게 찾아와서는
내 상태를 듣고 기도까지 해 주고...

이상하게도 주위에서 기도해 주고 권면(위로와 권유)을 해 주어선지 돌 같던 내 마음이 빠른 속도로 풀어지더라.

오늘 일 하면서 유튜브를 들었는데 기억나는 내용이 있어서 공유한다. 단희쌤이라는 유튜버인데 글쓰기 수업(최옥정 작가)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인간이 행복하려면 크게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개인의 자유, 또 하나는 남들과의 연대.

개인의 자유는 3가지 인데, 돈의 자유, 시간의 자유 그리고 영혼의 자유라고 해. 돈이 충분히 있어야 하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하고 마지막 영혼의 자유는 스트래스와 허무함 같은 것으로 부터의 자유. 자유라기 보다는 잘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겠지?

그 마지막 영혼의 자유에 있어서 네가 올 즈음 나는 내 영혼이 평안하지 못했고 자유하지 못했던거 같다. 왠지 너와 대화할 때면 내가 몸 담고 있는 교회의 단점만 말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너의 조언대로 교회를 쉴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강퍅했던 내 마음이 금새 풀어지면서 그냥 교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행복의 두번째 조건인 남들과의 연대에 있어서 교회에 가는것은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데 이민사회에서는 좋은 도구가 되는거 같다. 교회는 남과의 연대 뿐만 아니라 영혼의 자유도 해결 할 수 있는 곳인것 같다.

다만 나 같은 경우 어떤 이유에선지 마음이 돌같이 굳으면 그러한 교회가 싫어지고 교회 가기 싫어지게 되지. 많은 사람 있는 곳도 가기 싫지.

그렇게 마음이 안 좋아지면 가게에 찾아 오는 손님도 반갑지 않고 괴롭기 까지 하지.

마음이 돌같이 되는 이유는 내 마음에 성령이 소멸되었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성령충만을 강조하지.

우리 교회에서는 사순절을 기해서 벌써 13차 성령충만 기간을 갖고 있어. 그동안 나는 그 과정을 한번도 제대로 따라간 적이 없어.

결국 교회는 사람들의 마음이 성령충만하여 그 삶에 기쁨이 일고 범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성경에도 나와.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 범사가 잘되고..."

그 영혼이 잘 되기 위해서는 성령충만 해야 하고
성령충만 하기 위해서는 기도, 말씀, 찬양 이 골고루 삼박자를 이루고 그 세가지는 교회를 통해 다른 사람과 연대하여 
서로 힘이 되어 주는 것인데

이번에도 내가 교회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강퍅하게 되자 교회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권면해 오고 기도해 주니까
다시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고 마음도 풀어지고 요즘은 가게에서 일하는데 문제가 없다. 다른 말로는 마음에 힘든게 없다.

교회를 쉬어 보라는 너의 조언도 일리가 있고 맞는 말이지만
결국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된다. 그만큼 나라는 존재는 교회를 떠나면 안되는 체질이 된거지.

시험삼아서 교회를 몇 개월 쉬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들어. 하지만 저번 주일에 교회 갔다오니까 영혼의 자유가 주어지더라.

그러니까 결국은 마음의 문제야. 마음은 두 가지 영이 지배하게 되어 있는데 성령과 악령.

지킬과 하이드씨와 같이 
인간은 그 양면성을 가지고 살아 가는거 같아.

교회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성령의 지배함을 받도록 하는 것이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구나.

네가 궁금해 하는거 같아서 자세하게 적어 보낸다.
그럼 주말 잘 보내고 
다음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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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요리에 고추장을 바르다



 

그러니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5 ? 지금으로부터 15 , 우리 옷수선 가게 바로 도랑에 아버지께서 누군가로부터 얻은 미나리 뿌리 포기를 던진 이후, 2019년인 지금 도랑은 미나리 천지다. 미나리는 몸에 해독작용도 하는 아주 유용한 약초이다. 며칠 전에도 이웃 백씨 아주머니께서 미나리를 끊으러 우리 가게에 오셨다. 바로 며칠 전엔 가게 지중해 식당 주방장이 우리 엄마가 도랑에서 미나리 끊는 봤는지 우리 가게에 찾아 와서는 먹는거였냐며 어떻게 먹냐며 물어왔다.

 

그리고 나서 며칠 도랑에 나가보니 미나리 밭이 아주 대머리처럼 민들민들 해졌다. 끊어간 것이다. 지중해 식당은 향이 나는 약초를 사용한다. 식당은 규모는 작지만 하기로 유명한 식당이다. 그러나 언젠가 포라벨라 센드위치를 주문해 먹었는데 올리브유를 너무 많이 발라 놓아서 느끼했다. 그래서 고추장을 발라 먹었는데 뭔가 개운한 맛이 났다.

 

나는 오지랖도 넓다. 즉시 고추장을 손에 들고 식당에 찾아가서 맛을 보여 주었다. 올리브유와 향신료를 주로 다루는 지중해 식당에 고추장이 왠말인가. 그래도 식당 종업원들 중에 몇몇은 올리브유에 식상했는지 화끈한 고추장의 매운맛에 엄지를 들어 올린다. 고추장이 식당에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미나리가 지중해 식당에 쓰일 모양이다.

 

조만간 식당에 찾아가서 미나리로 만든 요리 주문해 먹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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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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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지네 처녀와 지렁이


옛날에 아내와 여섯 자식을 둔 한 사람이 찢어지게 가난했어. 너무 오랫동안 아내와 자식들을 굶기자 더이상 못 보겠다는 거지. 어느날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삶에 의욕을 잃고 끝장을 내고 싶어 하는 거야. 혼자 산에 노끈을 가지고 올라가서 나무에 올라가 목을 매려던 순간 저기 아래에서 곱게 차려 입은 처녀가 떡시루를 머리에 이고 올라오네. 

그 나무 바로 아래에서 그 처녀는 시루를 내려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면서 중얼거리더니 위를 쳐다 보지도 않고 내려 오라는 거야. "아저씨, 왜 죽을려고 하세요. 죽을 힘으로 사세요." 그 처녀는 그 사람에게 떡을 먹고 기운 내라고 하고는 돈도 두둑히 주었지. 그러면서 그 처녀가 한가지 당부를 하는 거야. "아저씨, 내려 가다가 상제를 만나거든 피하세요." 

그 말만 하곤 사라지네. 내려 가는데 어찌하나. 그 상제를 만났네. 근데 그 상제가 그러는 거야. "당신, 저 산 위에서 어떤 처녀를 만났지? 그 처녀는 사람이 아니라 천년묵은 지네야. 그 지네 말 들었다간 당신 죽어. 저 집이 그 지네가 사는데 못 믿겠으면 가서 확인해 봐. 앞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뒷담을 넘어 뒷문에 구멍을 뚫어서 봐. 그리고 '앗 지네다!'하고 소리 지르면 당신이 살고 그 지네는 죽지. 아무 말 하지 않으면 그 지네는 살고 당신이 죽어."

그 사람은 그냥 집으로 가서 허기진 가족들을 먹이고 그 돈으로 살만하게 됐지. 그런데 그 상제가 한 말이 자꾸 걸리거든. 정말 그 처녀가 지네인가 확인하러 그 산속에 집으로 갔어. 몰래 방문에 구멍을 뚫어 보니 왠걸 진짜 팔뚝만한 지네가 기어가네. 그 상제 말대로 소리를 지르자니 아무리 미물이지만 은혜를 베푼 지네가 죽겠고 가만히 있자니 내가 죽겠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은혜를 베푼 지네를 죽일 순 없지 하곤 어차피 죽었을 목숨 차라리 내가 죽자. 하곤 그냥 내려오네. 

한참을 걸어도 괜찮아. 그래서 다시 지네가 사는 집에 찾아 가서 문을 두드렸더니 곱게 입은 그 처녀가 나오네. 자초지종을 얘기 했더니 처녀가 말하길 원래 자기는 하늘에 선녀인데 죄를 짓고 세상에 내려와 기한 내에 100명의 목숨을 살리면 죄를 씻고 하늘로 살아서 돌아가고 살리지 못하면 영영 죽고 만다는 거야. 반면 그 상제도 하늘에 사자인데 죄를 짓고 이 땅에 내려와 기한 내에 100명의 목숨을 빼앗으면 살아서 하늘로 돌아가고 그렇지 못하면 이 땅에서 끝장이 난다는 거야. 

그러니까 그 사람이 지네를 보고 아무 말 하지 않아서 선녀도 살고 아저씨도 산거지. 잠시후 회오리가 불더니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홀연히 그 처녀가 하늘로 사라지네. 그리고 그 상제는 지렁이가 되어 흙 속으로 파 묻히고. 그 사람은 어안이 벙벙하여 하늘을 바라 본 후 아내와 여섯 자식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 갔어.

* 상제: 부모가 죽어서 상복을 입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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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주 도사" 서정오 글 / 이형진 그림 : 읽고 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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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옷수선집 이야기

 

약혼녀 맘대로

 

약간 기분이 들 떠 보이는 멀대 같은 젊은 남자가 우리 옷수선 가게에 들어온다. 얼마 전에 다리 통이며 허리 그리고 기장을 수선한 양복바지를 찾으러 온 것이다. 탈의실에서 입고 거울을 보며 잘 맞는지 확인한다. 스스로 마음에 드는지 좋아한다.

 

계산을 하고 나가다가 이런 말을 던진다. “내 약혼자한테 마음에 드는지 보여 줄겁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내가 오해 했는지 몰라도 마치 약혼녀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 다시 가져 오겠다는 말로 들리니 기분이 좀 상했다.

 

자기 옷 자기가 마음에 들었으면 그것으로 끝내는 것이 보통인데 가끔 자기 아내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좌지우지 되는 미국남자 손님이 좀 있다. 그럴 때마다 미국은 여자들의 파워가 더 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옛날 엄마의 영향권이 아내에게로 넘어가 아내의 날개 아래서 숨 죽이는 연약한 남편들의 삶?

 

아직 결혼 전인 나는 이 글을 맺으며 여자들이 무서워 지기 시작한다. 오늘 어머니의 잔소리에 속이 좀 불편했기 때문일까. 아내는 어머니의 연장선에 있는 존재일까. 모자지간과 부부지간은 엄연히 다르겠지만 그 양복바지 찾아가는 그 남자를 보면서 아내가 어머니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개 찍소와 사느니 앵무새와 사는게 낫다고 하는데 요즘 같아선 차라리 찍소가 낫지 않을까? 생각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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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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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이여 안녕

Sijo 2019.03.07 19:10

텔레비젼이여 안녕 



거실에 명당자리

떡 하니 자리하던


사십인치 텔레비젼

안 본지 오래인데


망가진 줄도 모르다

치우기로 합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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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7

글쓴이 유튜브채널로 순간이동


 

Good-bye TV



Good spot in living room

occupied by television


It is forty inches 

not used for a long time


have not known out of order 

decided to put it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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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무게

Sijo 2019.03.03 22:09

첼로의 무게 



큼지막 악기로세

소리도 굵직하네


운반이 힘들어서

은근히 운동되고


연주중 떨리는 손끝

관객 귓속 후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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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3

7080 디너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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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의 발견

Sijo 2019.03.02 23:49

똘끼의 발견



혈액형 화제거리 열 올려 왁자지껄

한 자매 옛 이야기 고딩때 헌혈시간

여태껏 에이형 인줄 알고보니 엡비형


그 전엔 조용했지 그 뒤론 눈빛 돌변

애매한 휴지통을 발로 툭 쳐 보기도

어쩐지 예전엔 억압 본모습은 이런걸


모임중 알고보니 엡비형 절반가량

에이형 인도자님 차분히 진행하네

그래도 왁자지껄한 엡비형들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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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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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니엘

Sijo 2019.03.01 17:53

아기 다니엘 



예정날 훨씬 전에 세상에 나온 아기

그 이름 아직 미정 누나들 법석인데

쟈니로 했다가 최종 다니엘로 꽝꽝꽝


병원에 산소공급 폐 속에 양수침투

호흡은 불규칙해 안쓰런 마음이나

이웃과 온가족 협동 생명 하나 출발선


목소리 큰 집안에 태어난 아기라고

빽빽빽 우는 목청 쉬겠다 조심해라

아무튼 딸부자 집안 고추 달고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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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

(태어난 날짜 : 2019. 2. 28 - 저녁 6시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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