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시인 자세히보기

2020/07 14

웹소설: 정상(Normal) - 32. 이민 신고식

그 흑인 택시기사는 경자 가족에게 흑기사였다. 그는 택시회사에 알아 보더니 델라웨어에서 내쉬빌까지 견적 1500불이라고 한다. 경자가족이 불쌍하게 보였는지 그 기사는 자기 차로 가면 900불에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다. 그 길로 그 기사의 비좁은 승용차에 네 가족과 기사가 먼 길을 떠난다. 한 시간쯤 지나고 그 기사는 뒷자리에 앉고 용진과 용준이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한다. 테네시에 막 접어 들 즈음, 그 기사는 생각보다 먼 거리에 당황하기 시작한다. 낙스빌에서 쉬는 중에 그 기사는 여기가 목적지 아니냐며 이제 돌아 가겠다고 우긴다. 내쉬빌과 낙스빌을 혼동한 것이다. 결국 세 시간을 더 운전해서 내쉬빌에 도달한다.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 그 기사는 경자가족의 아파트에서 혼자 잠에 들고 경자가족은 청소일을..

[레베카의 생생영어] 호구 --- pushover, easy touch, sucker

미국에서 대부분 자란 딸이 한국에 가서 "엄마를 잘 묘사하는 한국말"을 배웠다고 하면서....."호구!"라고 불렀습니다. 남한테 잘 속고 돈도 잘 떼이고, 그런 어리숙한 사람을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 easy wallet 인가요? 쉽게 지갑을 여는? - 비슷합니다. sucker, pushover 라는 단어들도 함께 알아 두시면 유용히 쓰실 수 있겠네요. I am such a sucker. I paid the full price for that lemon. (Lemon = 시시한 물건) 아기들이 젖을 빨 때 suck라는 동사를 쓰는데, 젖을 빨아 먹는 sucker는 젖먹이 또 아기처럼 순진무구하게 이용 잘 당하는 호구도 sucker가 되겠습니다. 또한, 밀치면 쉬 넘어가는 'push over', 툭툭..

[시인의 노래] 너를 위해 / 임재범 - Cover by 짭짤한 시인

너를 위해 / 임재범 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 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줄 유일한 사람이 너 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 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꺼야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 줄 유일한 사람이 너 란걸 알아 나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 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꺼야 너를 위..

[Surge] 내쉬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증하는 원인은 외부 관광객들

버스나 차가 급 정거하면서 승객이 급작스럽게 우루루 몰리는 것을 경험해 보았나요? 파도가 확 덮치거나, 바람이 상승기류로 확 불어 올라가는 것을 묘사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엄청난 상승세나 기류가 몰리는 상황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 Abrupt? 인가요? - 갑작스러운, 불시에 일어나는의 뜻으로 유사하나 다음의 기사에 동사형으로 여러번 언급 되어 있습니다. Surge [써얼지]라는 단어가 제목과 여러 문단에 나와있나 보세요; ----- 미국 전역에서 진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병이 휩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뮤직 시티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내쉬빌의 공식 웹사이트에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부 도시에 마스크를 쓰지도 않은 방문객들이 떼거지로 몰려드는 것이 새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테네시의 병..

[시인의 삶] 초딩때 했던 중심잡기 중년인 지금 과연 얼마나 버틸까?

오늘은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했던 균형잡기를 해 봅니다. 그 당시 공부는 별로 못 했으나 이 균형잡기는 반에서 일등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어떡해 하냐며 나에게 묻곤 했지요.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어릴 때 하고 첨 해 보는 균형잡기 그 당시 5분은 한 거 같은데 과연 얼마나 오래 버틸까요? --- 시인의 삶이란 게 별거 없습니다. 간혹 이렇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여러분과 똑 같은 인간입니다. -- 커피쏘기 Buy me a coffee 이메일을 알려 주시면 저의 따끈한 글과 영상을 보내 드립니다. You will get my fresh contents to your email.예,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보내 주세요. Yes, please keep me updated on your c..

문학 外/V-log, etc.. 2020.07.24 (2)

전기 없인 살아도 물 없인 못 산다

전기 없인 살아도 물 없인 못 산다 어제 가게에서 일이 거의 끝나 갈 무렵인 오후 3시 50분, 손을 씻으려고 수돗물을 트니 히마리 하나 없는 물줄기가 졸졸 나오는 것이었다. 근처 수도공사를 하나보다 생각하곤 대충 씻고 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큰 걸 보고 물을 내리는데 허탕을 치신다. 옆가게에 가서 물어 보니 아직 화장실을 안 갔는지 확인해 본다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역시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 수도공사가 끝나지 않았구나 하곤 기다리기로 했다. 물이 나오지 않으니 코로나 시대에 청결함을 유지 할 수가 없어 난감했다. 몇 시간이 흐르고 점심이 다가와도 물은 나올 생각이 없다. 아침에 어머니가 받아 놓은 빗물로 대충 손을 씻고 건물 관리 사무소에 ..

mushy [무쉬] - 음식의 질감을 표현하는 단어, 무슨 뜻?

@오늘의 생생한 영어 한 마디@ 홍시, mashed potatoes... baby food (아기 이유식), 스무디. 밀크 쉐이크, 떠먹는 요구르트, 푸딩,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버카도, 죽, applesauce, 너무 잘 익은 바나나, 복숭아...... 이 모든 것을 공통적으로 동시에 묘사하는 영어 단어를 아시나요? - Soft Food? 네. 이런 무르고 부드럽다 못해 질척이는 상태를 표현하는 영어 단어가 있어요. 이 형용사는 감정도 유약해 툭 하면 우는 사람의 성향도 나타낸답니다. yummy 맛있는 buttery 버터 맛이 나는, 버터가 들어 있는 cheesy 치즈 맛의, 치즈의 chewy 쫄깃쫄깃한, 쫀득쫀득한, 질긴 creamy 크림이 많이 들어 있는, 부드러운, 매끄러운, 고소한 crispy ..

[시인의 삶] 정신을 맑게 하는 근육운동 / 닉, '짭짤한 시인'의 유래

근육운동은 곧 정신운동입니다. 잡생각이 많을 때 아령을 하면 힘들어 용을 쓰는 과정에서 머릿 속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오늘, 2020년 7월 23일 부터 다음달, 8월 22일까지 매일 아령운동을 하려 합니다. 첫 날 왼쪽 오른쪽 각각 16개씩 했습니다. 한 달 뒤 목표는 30개씩 입니다. 영상 끝부분에는 저의 필명, 짭짤한 시인의 유래에 대해 설명를 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끝까지 봐 주세요. ---- 커피쏘기 Buy me a coffee 이메일을 알려 주시면 저의 따끈한 글과 영상을 보내 드립니다. You will get my fresh contents to your email.예,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보내 주세요. Yes, please keep me updated on your contents...

문학 外/V-log, etc.. 2020.07.23 (2)

스타벅스 21세 직원 경찰의 음료에 침 뱉어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직원이 경찰관이 주문한 음료에 침을 뱉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NBC방송 등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파크리지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 주민인 31세의 케빈 트레호를 3급 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크리지의 스타벅스 직원인 트레조는 단골 경찰 고객들을 대상으로 혼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는데, 범행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파크리지 경찰서 소속 경관인 조셉 람폴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확산하는 가운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음료에 침을 뱉는다고 생각하니 엄청나게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들 커피 한 잔 마시기도 불안하겠습니다. 바이러스가 대유행하여 일선에서 수고가 많은 진정한 영웅들인 의료진과 경찰, ..

완벽에 임한 저주 - The Curse upon the perfection

완벽에 임한 저주 노아의 방주 그 안에 정결한 짐승만이 아닌 부정한 짐승도 탔으니 흠 없는 최고의 유전자를 찍어내는 미래 아기공장 지구엔 최고만이 넘쳐나고 아무도 다리 절룩이는 이 없어 모두가 다 잘 난 이목구비에 숨 막히는 완벽함 옥의 티 실수 장애는 완벽 그 너머 흠 없는 완벽이 흠 --- 2017. 10. 29 [6:34 AM] The Curse upon the perfection In the Ark of Noah Not only clean animals but Unclean animals were also on board Coming baby manufacturing factory that Produces no-deficient DNA helix On Earth there are full of t..

[디카시] 기저귀와 스마트폰

Danny's sisters are changing his diaper The little brother let them do whatever Only this time allowed to watch smartphone ----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들이라 어린 남동생 기저귀 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제 돌이 막 지난 대니는 기저귀 가는 시간이 즐겁다 기다려 진다 그 이유는 말 할 필요도 없다 ---- 커피쏘기 Buy me a coffee 이메일을 알려 주시면 저의 따끈한 글과 영상을 보내 드립니다. You will get my fresh contents to your email.예,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보내 주세요. Yes, please keep me updated on your contents. ..

웹소설: 정상(Normal) - 31. 고물차인가 똥차인가

내쉬빌로 이사를 하고 나서도 여전히 종옥의 가족은 차를 살 형편이 되지 못했다. 할 수 없이 정씨의 차를 타고 일을 가고 정씨가 장을 볼 때 그 참에 따라 가야했다. 정씨는 이런 상황을 통해 종옥가족의 노동력을 최대한 이용한다.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그에 대한 대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준 것이다. 정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 종옥의 가족이 다니는 교회에 어떤 사람이 차를 판다고 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1994년 당시 그 차는 1976년산 여행용 다지 벤이었다. 에어컨도 나오지 않고 바닥은 냄새나는 카페트가 깔려 있었다. 그 차 주인은 알고보니 공짜로 얻은 것이었다. 하지만 1500불에 넘긴다. 아무리 고물차지만 처음으로 차가 생긴 종옥의 가족은 날..

[시인의 노래] 영원의 군주 ost -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아무도 없는 이 시간 속에서 차가워진 바람이 우릴 갈라놓으려 해 기나긴 밤을 다시 맞이하겠죠 꿈에라도 볼 수 있다면 말이야 잠이 드는 순간도 좋을 텐데 영원할 수 없어도 기억할 수 없는 서로가 된대도 우린 운명처럼 만나게 될 거야 혹시 이별하더라도 서로에 닿았던 마음만은 간직하고 기억해줘요 ooh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지친 날 포근히 안아주던 봄처럼 따스했던 그대 손길 자꾸 겁이 나서 일까 나 무서운가 봐 멀고 먼 그댈 또 기다리나 봐 영원할 수 없어도 기억할 수 없는 서로가 된대도 우린 운명처럼 만나게 될 거야 혹시 이별하더라도 서로에 닿았던 마음만은 간직하고 기억해줘요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가게 주인에게 덤탱이 씌우려는 그 손님은 과연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우리 옷수선집에서는 일하는 주인이 왕인 경우도 간혹 있다. 그런 주인의 심기가 어떠 한지 어떤 손님은 주인의 기분을 묻곤 한다. 그러나 이번 이야기에 나오는 손님은 좀 센 손님이다. 한 일주일 전 잠이 부족한 상태인 어느 날, 한 백인 할머니 손님이 BMW에서 딱 내리곤 트렁크에서 쿠션 하나를 들고 마스크를 쓰며 들어 온다. 나와 어머니도 주섬주섬 마스크를 쓴다. 그 손님은 좀 까다로운 일을 시킨다. 그 쿠션을 반으로 잘라서 지퍼 쪽을 살려 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쿠션 크기를 반으로 잘라 달라는 것이다. 그럼 속에 솜도 반으로 축소해야 한다. 그렇게 반가운 일이 아니고 잠도 부족해서 나는 아무래도 말투가 그리 정중하지 못했다. 그 손님은 남는 천과 솜에 대해서는 언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