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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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월세 밀린 것을 대신 내줍니다
테네시 주 데이비슨 카운티에서는Nashville Conflict Resolution Center/내쉬빌 분쟁 해결 센터를 통해 임차인과 집주인이 받을 수있는 임대료 구제 자금이 있습니다.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COVID-19의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편으로, 임대료 지불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강제퇴거 당하는 것을 중단하게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임차인이 임대료를 낼 수 없을 때 부동 자산이 압류로 넘어가게 생긴 건물주에게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Lisa Myrick [리사 마이릭]에게는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몰고온 팬더믹 여파로 특히 힘든시기였습니다. 그녀는 사위가 죽은 후 딸과 손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사위..
2020.10.29 -
[디카시] 진짜 달은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The real moon shines not connected with wires but wireless. Like heart to heart ---- 밤에 비추는 다섯 개의 불빛이 어울려 있다. 언뜻 같은 불빛 같지만 우리 마음까지 비추는 달빛은 전선을 통하지 않고 저 멀리 숨은 태양의 마음을 바로 전달하고 있다. ----
2020.10.20 -
키신저 "미중 갈등 폭발 위험…세계대전 될 수 있다”
>미국의 지속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에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제한을 두지 않으면 세계정세가 제1차 대전과 같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7일 키신저 전 장관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이 주최한 가상토론에서 "우리와 그들(중국)의 지도자들은 더 이상 서로를 위협하지 않을 한계선에 대해 논의해야 하고, 그런 후에는 그 정책을 장기간에 걸쳐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것이 완전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1차 세계대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키신저 전 장관은 냉전 시기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미중 수교를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이데올로기적 편견에서 벗어나 세력 균형의 관점에서 협상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외교..
2020.10.09 -
[자작시] 갈비를 뜯다가 그만
갈비를 뜯다가 그만 일곱 식구 뺑 둘러 앉아 갈비를 뜯는다 뼈에서 살을 발라 19개월 된 아들의 입에 넣어주는 엄마 넙죽넙죽 잘 먹는 손자에게 숙주나물도 내미는 할머니 약간 주저하곤 받아 먹는다 잠시후 손자의 입에서 컥 소리가 나자 다들 놀래서 쳐다 본다 갈비인지 나물인지 목에 걸려 숨을 못쉬는지 알아보려 코에 손가락을 대 본다 다행이 숨을 쉰다 살기 위해 먹는 음식 먹다가 죽을수도 있다 소변을 참고 물 많이 마시는 대회가 있었다 아들에게 상품인 게임기를 주기 위해 악착같이 임했던 경기에서 그 아줌마는 결국 죽었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물과 음식 내일은 하루종일 한 번 굶어볼까? 위장을 비우고 심장을 채워볼까? 심장이 두근두근 해지도록 마음의 양식을 먹고싶다 가슴이 벅 차 오른 적이 얼마나 있었나 위장이 ..
202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