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미중 갈등 폭발 위험…세계대전 될 수 있다”
>미국의 지속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에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제한을 두지 않으면 세계정세가 제1차 대전과 같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7일 키신저 전 장관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이 주최한 가상토론에서 "우리와 그들(중국)의 지도자들은 더 이상 서로를 위협하지 않을 한계선에 대해 논의해야 하고, 그런 후에는 그 정책을 장기간에 걸쳐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것이 완전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1차 세계대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키신저 전 장관은 냉전 시기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미중 수교를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이데올로기적 편견에서 벗어나 세력 균형의 관점에서 협상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외교..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