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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섹시한 그대

섹시한 그대 성적 매력이 있다는 이 말 이 말을 들으면 뭔가 이상 야릇하다 내 평생 여자에게서 초콜릿을 받다니 “섹시한 당신께 드리는 거예요.” 게다가 나에게 달콤한 존재가 되기 위해 부단히 운동하며 살을 빼는 그대 그런 당신이 곧 초콜릿 그 자체입니다 살살 녹아 내리는 섹시함 그 자체입니다 2020. 11. 25 디지탈 연애 - 쉬운 시조집 82편(전자책) 각 시조당 유튜브 시낭송 링크가 있습니다.

코로나 14일간의 시설격리 체험기 - 48세 모쏠의 27년 만의 한국방문의 목적은 여자?

코로나 14일 시설격리 체험기 48세 모쏠의 27년만의 한국 방문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 내쉬빌에서 달라스를 경유해 인천으로 가는 이번 여행은 48년 모쏠 내 인생에 일대 전환점을 안겨 줄 한 여인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28일 간의 여행 중 14일은 격리시설에 갇혀 지내야 하고 나머지 14일간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된다. 이 여행을 위해 어머니 못지 않게 기도해 주신 우리 동네 방 여자 전도사님. 나를 동생으로 여기며 매일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는 큰 누나 같은 그 분의 기도 덕인지 환승하는 공항인 달라스에서 비행기를 놓칠 뻔 했으나 당황하지 않고 제 시간에 인천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출발지인 내쉬빌에서 어메리칸 에어라인 1039 항공편의 기장이 방송을 한다. “달라스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관계..

[3류 커버송] 벚꽃 엔딩 - 장범준 | 짭짤한 시인

벚꽃 엔딩 - 장범준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oh yeah)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Oh yeah)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oh yeah) 사랑하는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시설격리 5일째 슬슬 닭장 속 사육되는 닭이 되어간다

닭장 속에서 닭장 속 사육되는 닭들의 일상처럼 삼시 세 끼 꼬박꼬박 꼬끼오 꼬꼬 배가 고플 찰나도 없이 때에 맞춰 배달되는 격리호텔 음식 며칠 전 꾸었던 오리 꿈 오늘 점심 오리고기로 꿈 뗌을 하고 닭 꿈을 꾸었다면 통닭이 나왔을까? 격리비용이 약간 더 비싸 닭 대신 오리가 나온 듯 2018년 기준, 일년에 도축되는 닭의 개체수 660억… 헉! 격리 호텔 5일 째 슬슬 닭장 속 닭이 되어간다 14일째 퇴소하는 날 푸드득푸드득 날아 가리라 암탉을 향해 ---- 2020. 11. 21

[자작시] 그녀를 만나러 | 시설격리 호텔에서

그녀를 만나러 미국살이 27년 일만 죽어라 하던 48세 노총각 내 짝이 태평양 너머 멀리 있었으니 그동안 헛발질만 했던가 오로지 내 글에 어렴풋한 내 영상에 반해 내 쓸쓸한 블로그에 댓글로 잔잔한 파문을 남긴 그대 신기루 일거야 설마 꽃뱀 아닐까 무서운 세상 48년이 의심만 키우나 매일 이어진 대화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어떤 확신이 맺혀 코로나를 뚫고 그녀를 만나러 태평양을 건넜다 서로 당기는 힘이 수천 킬로 거리도 문제가 없다 48세 노총각 그동안 그 힘만 쌓아 왔으니... 2020. 11. 18 영상 배경은 현재 격리 2틀째인 시설격리 호텔입니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 저녁은 건너 뛰고 영상 올립니다.

웹소설: 정상(Normal) - 33. 삼남매 각자의 길

결국 정윤은 남자친구가 사는 아파트에 들어가 그의 노모와 한 방을 쓴다. 정윤은 그런 상황에서 좋은 성적으로 춘천에 한림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고시원으로 들어가 고려대 심리학과에 편입한다. 하지만 얼마 하지 못하고 포기한다. 동생 용진의 우울증에 자극을 받아 지원했지만 정윤은 뼛속까지 과학도였던 것이다. 종옥은 딸을 미국으로 데려 오기 위해 여행사에 의뢰한다. 일단 유학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가족이 미국에 이미 있기 때문에 유학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여행사에서 정윤을 어느 부유한 건설업자의 딸로 서류를 만들어 유학을 가능하게 한다. 마침 유학이 유행하던 시기, 서류를 간소화한다고 호적등본을 제외시켜서 그러한 편법이 가능했다. 미국 이민 후 1년 반이 지나 드디어 딸 정윤도 미국 가족의 품에 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