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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문학/Poem 53

[자작시] 섹시한 그대

섹시한 그대 성적 매력이 있다는 이 말 이 말을 들으면 뭔가 이상 야릇하다 내 평생 여자에게서 초콜릿을 받다니 “섹시한 당신께 드리는 거예요.” 게다가 나에게 달콤한 존재가 되기 위해 부단히 운동하며 살을 빼는 그대 그런 당신이 곧 초콜릿 그 자체입니다 살살 녹아 내리는 섹시함 그 자체입니다 2020. 11. 25 디지탈 연애 - 쉬운 시조집 82편(전자책) 각 시조당 유튜브 시낭송 링크가 있습니다.

시설격리 5일째 슬슬 닭장 속 사육되는 닭이 되어간다

닭장 속에서 닭장 속 사육되는 닭들의 일상처럼 삼시 세 끼 꼬박꼬박 꼬끼오 꼬꼬 배가 고플 찰나도 없이 때에 맞춰 배달되는 격리호텔 음식 며칠 전 꾸었던 오리 꿈 오늘 점심 오리고기로 꿈 뗌을 하고 닭 꿈을 꾸었다면 통닭이 나왔을까? 격리비용이 약간 더 비싸 닭 대신 오리가 나온 듯 2018년 기준, 일년에 도축되는 닭의 개체수 660억… 헉! 격리 호텔 5일 째 슬슬 닭장 속 닭이 되어간다 14일째 퇴소하는 날 푸드득푸드득 날아 가리라 암탉을 향해 ---- 2020. 11. 21

[자작시] 그녀를 만나러 | 시설격리 호텔에서

그녀를 만나러 미국살이 27년 일만 죽어라 하던 48세 노총각 내 짝이 태평양 너머 멀리 있었으니 그동안 헛발질만 했던가 오로지 내 글에 어렴풋한 내 영상에 반해 내 쓸쓸한 블로그에 댓글로 잔잔한 파문을 남긴 그대 신기루 일거야 설마 꽃뱀 아닐까 무서운 세상 48년이 의심만 키우나 매일 이어진 대화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어떤 확신이 맺혀 코로나를 뚫고 그녀를 만나러 태평양을 건넜다 서로 당기는 힘이 수천 킬로 거리도 문제가 없다 48세 노총각 그동안 그 힘만 쌓아 왔으니... 2020. 11. 18 영상 배경은 현재 격리 2틀째인 시설격리 호텔입니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 저녁은 건너 뛰고 영상 올립니다.

[자작시] 갈비를 뜯다가 그만

갈비를 뜯다가 그만 일곱 식구 뺑 둘러 앉아 갈비를 뜯는다 뼈에서 살을 발라 19개월 된 아들의 입에 넣어주는 엄마 넙죽넙죽 잘 먹는 손자에게 숙주나물도 내미는 할머니 약간 주저하곤 받아 먹는다 잠시후 손자의 입에서 컥 소리가 나자 다들 놀래서 쳐다 본다 갈비인지 나물인지 목에 걸려 숨을 못쉬는지 알아보려 코에 손가락을 대 본다 다행이 숨을 쉰다 살기 위해 먹는 음식 먹다가 죽을수도 있다 소변을 참고 물 많이 마시는 대회가 있었다 아들에게 상품인 게임기를 주기 위해 악착같이 임했던 경기에서 그 아줌마는 결국 죽었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물과 음식 내일은 하루종일 한 번 굶어볼까? 위장을 비우고 심장을 채워볼까? 심장이 두근두근 해지도록 마음의 양식을 먹고싶다 가슴이 벅 차 오른 적이 얼마나 있었나 위장이 ..

[자유시] -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NaCl 씨암탉 타원형의 알, 풍덩 하고 그 닭의 원형 그대로 세계를 떨구었다 이 땅별도 알이다 저 태양은 펄펄 끓는 냄비속에 너무 쪄 뜨거운 달걀이다 저기 저 블랙홀, 물이 완전 쫄아 새까맣게 타 버린 달걀, 하수구 타고 다른 세계로 떼굴떼굴 알이 깨지는 날, 세상이 세상을 만나는 날, 이 세상 박살나는 날, 뒤집히는 그 날에, 따스하게 반숙 된 달걀 곱게 빻은 천일염 살짝 찍어 세상을 통째로 삼킨다 나 라는 세상 속, 온 몸으로 퍼진다 2011. 11. 5 -- 9년 전에 썼던 시입니다. 별 의미 없는 시이고 그저 읽고 다가오는 느낌만 취하면 되는 시입니다. 시를 쓴 저는 이 시를 다시 읽으니 별 느낌이 없네요. 왜 이 시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 시를 접하고 어떤..

짭짤한 문학/Poem 2020.09.07 (2)

완벽에 임한 저주 - The Curse upon the perfection

완벽에 임한 저주 노아의 방주 그 안에 정결한 짐승만이 아닌 부정한 짐승도 탔으니 흠 없는 최고의 유전자를 찍어내는 미래 아기공장 지구엔 최고만이 넘쳐나고 아무도 다리 절룩이는 이 없어 모두가 다 잘 난 이목구비에 숨 막히는 완벽함 옥의 티 실수 장애는 완벽 그 너머 흠 없는 완벽이 흠 --- 2017. 10. 29 [6:34 AM] The Curse upon the perfection In the Ark of Noah Not only clean animals but Unclean animals were also on board Coming baby manufacturing factory that Produces no-deficient DNA helix On Earth there are full of t..

바람과 하ᄂᆞ님

바람과 하ᄂᆞ님 태극기가 펄럭인다 구름이 유유히 흘러 간다 흔들리는 잎새에 윤동주 시인이 괴로워 한다 이 모든 것은 바람이 불어서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면 바람의 존재를 알 듯 이 우주 삼라만상을 보면 하ᄂᆞ님의 존재를 어찌 의심하리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보았으니 하ᄂᆞ님 아버지를 보았다 우리의 모습에도 하ᄂᆞ님의 형상이 드러나도록 2020. 6. 19 커피쏘기 Buy me a coffee 이메일을 알려 주시면 저의 따끈한 글과 영상을 보내 드립니다. You will get my fresh contents to your email.예,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보내 주세요. Yes, please keep me updated on your contents. *사용자 규례와 프라이버시 정책에 동의 합니다. By..

[자작시] 내 삶의 함수

내 삶의 함수 소화불량에 걸린 내 몸, 이 함수에 내가 좋아하는 탕수육이 들어가면 설사를 하겠지, 배가 아프겠지 입력 값이 만약 X = 4 이고 함수, f(x) = X + 2 라면 출력 값은 f(4) = 4 + 2 = 6 수 십 년간 지어진 나의 함수 우울의 강을 건너고 슬픔의 잔을 마시고 기쁨의 나팔을 불었던 내 삶의 함수는 어떤 상태일까? 입력 값이 만약에 X = 교통사고 라면 나의 함수는 어떤 출력 값을 만들어 낼까? 아무리 좋은 입력 값을 넣어도 아무리 나쁜 입력 값을 넣어도 어떤 함수를 가지고 있나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인생의 출력 값 우리 삶의 함수는 오늘도 입력 값을 기다린다 깜빡 깜빡 깜빡 2020. 4. 24 커피쏘기 Buy me a coffee 이메일을 알려 주시면 저의 따끈한 글과 영..

짭짤한 문학/Poem 2020.04.24 (2)

[자작시] 임플란트 / Implant

임플란트 Implant 거실 벽에 그림 한 점 걸려고 나사못을 박는다 Onto the wall of a living room For a piece of painting Drives a nail 이빨 빠진 잇몸에 의치 하나 심을려고 나사못을 박는다 Onto the gum wanting a tooth For a denture Drives an implant 허전하던 거실에 그림 한 점 걸으니 꽉 찬 느낌 사는 맛 Flavor filling the empty wall of the living room With the painting, the lively flavor 횡 하던 잇몸에 의치 하나 심으니 꽉 찬 느낌 씹는 맛 Savor filling the empty hole of the gum With the i..

스위치 2 - 믿음이라는 스위치를 켜야만....

https://youtu.be/relWUsWOcsE 스위치 2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구원하였습니다 치유되었습니다 믿음의 있음과 믿음의 없음은 스위치의 ON과 스위치의 OFF와 같습니다 아무리 노련한 의사선생님이 칼을 대든 아무리 영험한 무당아주머니가 굿을 하든 아무리 충만한 목사님이 안수를 하든 당신의 믿음이 당신의 스위치가 켜질 줄을 모른다면 당신의 불치병은 깨어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큰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이 무진장 공급한들 꼬마전구의 빛은 발할 수 없습니다 스위치가 꺼 있다면

[자작시] 존재를 위한 존재

존재를 위한 존재 그저 있는 것은 존재가 아닙니다 설악산 꼭대기 흔들바위도 어느 등산객의 손에 흔들려야 비로소 존재하는 것 아무리 예쁜 꽃도 나비가 찾아와 주지 않고 봐 주는 이 없으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그저 살다가 가는 것 또한 진정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걸 지켜보며 가슴 조이는 그 분의 애탐이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것입니다 ---- 모든 존재는 상호간에 연결되어 있고 서로 주고 받으며 소통을 합니다. 설악산 흔들바위의 무게는 등산객으로 하여금 그 묵직함을 드러내고 예쁜 꽃의 아름다움은 나비의 방문으로 그 향기를 발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인간의 처절한 삶은 창조주의 손길로 피할 처소와 바른 길을 찾습니다 존재는 또 다른 존재를 필요로 합니다 궁극의 지존, 절대자도 존재이기에 이 세상이 필..

생각과 암세포

생각과 암세포 기분이 나쁠 때 얼굴이 찌그러진다 그 나쁜 기분은 생각이 어둡기 때문 기분이 좋을 때 얼굴이 환 해진다 그 좋은 기분은 생각이 밝기 때문 얼굴만 찌그러질까 얼굴만 환 해질까 온 몸 세포 하나하나가 찌그러진다 온 몸 세포 하나하나가 맑아진다 암세포의 적은 그 독한 약물이 아니라 기쁜 마음, 밝은 생각 그 맑은 생각이 온 몸 구석구석 치료한다 엄마손이 약손인 이유 어마 무시한 엄마의 좋은 생각파동이 그 아이의 아픈 부위를 어루만지기 때문 이 몸도 그러 할 진데 이 세상은 오죽할까 2020. 1. 7 부르스 립튼 박사의 강의를 듣고

짭짤한 문학/Poem 2020.01.07 (1)

내 방에 타 들어가는 양초를 보며

내 방에 타 들어가는 양초를 보며 은은한 향의 양초가 내 방에서 타 들어간다 어린 조카딸, J 가 내 방에 들어와 코를 실룩 인다 후각이 예민한 J, 씨익 미소를 짓는다 그 양초가 바닥을 보인다 올해도 다 타 들어 간다 조만간 또 다른 향의 커다란 양초를 사련다 새해에 맞이할 복이 숨겨진 두툼한 달력을 이제 곧 벽에 걸련다 ---- 세상에 음과 양이 있듯이, 복이 있으면 화도 있겠으나 2019. 12. 24 火

기분(氣分) – The mood

기분(氣分) – The mood 생각함수(Function of Thought) 좋은 기운이 내 몸에 감돌 때 나의 기분은 좋다 When good spirit covers and wraps me, I feel good 나쁜 기운이 내 몸을 덮을 때 나의 기분은 나쁘다 When evil spirit coils me, I feel bad 생각으로 걸러지는 나의 기운 외부의 정보가 좋건 나쁘건 그 정보를 해석하는 나의 생각은 오락가락 The mood that could be filtered by thought, Whether the external information Is excellent or worse, My thought that analyzes the information Also falls in He..

짭짤한 문학/Poem 2019.11.06 (1)

견공의 후각

견공의 후각 숨이 들고 나는 그 두 터널에 공기중 섞여 있는 미세한 물질 코점막에 닿아 신경을 거슬러 뇌에 이르러 호 불호가 갈린다 민감한 코를 가진 견공들 자기 주인의 체취를 안다 후각으로 판단하는 그 힘 사람은 그저 미숙한 후각 단순하기에 더 무서운 오판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 그 이분법적인 판단 그리고 혐오 뛰어난 후각의 견공 공항에 마약 수색견이 아닌 사람의 온갖 체취를 맡고 영혼을 감별하는 감별견으로 아마도 견공은 후각만으로 도둑을 알아 볼지도 그 도둑이 낯 설어 서가 아닌 미심쩍은 냄새에 짖을지도 색맹인 견공의 다채로운 후각 사람은 개 만도 못하다 사람은 그 무딘 징징거리는 후각으로 사람을 알아보는 분별력이 개 만도 못하다 ---- 2019. 11. 4

짭짤한 문학/Poem 2019.11.04 (2)

[자작시] 아직 그리고 이미 - Between Yet & Already

아직 그리고 이미 Between Yet and Already 과녁에 조준하는 건 “아직” 방아쇠를 당기면 “이미” Aiming to the target is “Yet” Having pulled the trigger is “Already” 건축가의 설계도는 “아직” 벽돌 한 장 한 장 쌓여지면 “이미” The blue print of an architect is “Yet” Having laid brick on brick is “Already”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 나면 “아직” 냉장고 문 열어야 “이미” Hearing the stomach growling is “Yet” Having opened the fridge door is “Already” 시 한 편 두들길 때 “아직” 블로그 저장 단추 눌러야 “이..

짭짤한 문학/Poem 2019.10.31 (2)

힘든 마음 치유법

힘든 마음 치유법 마음이 평온할 땐 아주 어렵고 힘든 일도 척척 마음이 괴로울 땐 아주 쉽고 간단한 일도 벅벅 손님을 맞이하는 나의 어두운 표정, 괴로운 말투에 손님이 먼저 하와유(How are you?) 묻는다 그럼 나는 맘에도 없는 뽜인(fine)을 기계적으로 내 뱉는다 마음을 비우면 새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갈 듯 내 마음도 갈아 끼우면 좋겠다 장기 이식하듯 마음도 할 수 있다면... 아, 그래 아기가 울 때 환경을 바꾸면 그치듯 내 마음이 울 때 박차고 나가자 어디든 새로운 곳으로 몸이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마음을 바꾸기 위함이지 몸을 움직여 쇼핑몰에 사람 구경가면 어느새 내 마음도 괜찮아 질 꺼야 마음을 바꾸려면 몸을 이동해야 해 익숙한 방구석에만 있으면 마음은 좁아져..

짭짤한 문학/Poem 2019.10.24 (3)

옷이 날개인 이유 - The Reason that clothes are wings

옷이 날개인 이유 The Reason that clothes are wings 단추 떨어진 셔츠 겨드랑이 튿어진 자켓 A shirt with a button torn apart A jacket ripped open near armpit 구멍 난 청바지 주머니 망가진 가죽잠바 지퍼 A pocket in blue jeans with a hole A broken zipper of leather jumper 삶이 고단하니 옷도 고달프다 몸의 움직임 그대로 움직이는 옷 As life is tiring, clothes are also tearing – Clothes exactly in the same line Of the movements of the body 지친 전기공 안씨는 휴일, 몸만 쉬는 게 아니라 작업복..

식물인간 - Human Vegetable

식물인간 Human Vegetable 앞뜰 봉숭아가 고민하다 붉은 꽃을 피우던가 Is it that a balsam in the front garden Blooms in red with worry? Isn’t it? 뒷뜰 대추나무가 방황하다 탐스런 열매를 맺던가 Is it also that a jujube tree in the back yard Bears attractive fruits with hesitation? Isn’t it? 뇌 없는 꽃아 뇌 없는 나무야 고민 없어 좋겠다 방황하지 않아 좋겠다 You flowers of no brain! You trees of no brain! How lucky you no worry! How lucky you no wandering! 세상이 복잡한 만큼 이 세..

지능만 존재하는 세상 - The world being only intelligence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지능만 존재하는 세상 - 지능과 의식 The World being only Intelligence - Intelligence & Consciousness 알파 고 놈 참 기차게 똑똑해 치밀한 알고리즘 빽빽한 수십만 줄의 코딩 Alpha Go! This guy is amazingly smart An elaborate Algorithm comprising Intricate coding of several hundred thousand lines 식은 커피를 홀짝이며 안구건조증을 안약으로 달래며 한 줄 한 줄 두들기는 자판 Does that thing understand all my efforts of typing line by ..

옷과 인격의 상관관계 - 풍경: 옷수선집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옷과 인격의 상관관계 풍경: 옷수선집 Sartor Resartus In an Alteration shop 어리버리 미스터 M, 훌렁훌렁한 바지 들고 오고 Mr. Magpie M, Crosses the shop with wide trumpet pants 깐깐한 미스터 K, 빳빳한 셔츠 가져 오네 Mr. Stern K, Brings in a pair of starchy-ironed trousers 야시런 미스 S, 간드러진 원피스 들고 오고 Ms. Slightly Sexy S, Places charming one-piece into order 멋스런 미스 J, 우아한 자켓 가져 오네 Ms. Stylish J, Turns in a..

짜장면을 먹으며 - Eating Zzajang noodle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짜장면을 먹으며 Eating Zzajang noodle 까만 색깔 그대로 그 맛이 난다 As it is black-colored, It tastes black 짜장면이 하얗다면 과연 이 맛이 날까 If the Zzajang noodle is white, Can it tastes exactly like this? 잘 차려진 음식 상을 보며 이미 눈으로 맛을 느낀다 Seeing good food on a table, My eyes taste already 처음 만난 그 사람 첫인상에 간을 살짝 본다 짜구나 싱겁구나 달콤하구나 The person I meet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taste h..

혼자는 없다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혼자는 없다 나에게 성한 눈이 있어 내 앞에 당신을 보려 해도 빛이 비추지 않으면 내 눈은 무슨 소용 나에게 귀가 있어 내 옆에 당신의 음성을 들으려 해도 보이지 않는 공기가 없으면 나는 귀머거리 내게 재능이 있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한들 그 분의 손길 없으면 나의 성공은 해변가 모래성 이 한 몸 성성해도 그 분 없이 사는 삶은 공허한 숨 이 호흡, 한 숨 마저 어찌 할 수 없음을 혼자서는 어찌할 수 없음을 ---- 2019. 8. 11 Inspired by 책 “생각이 내가 된다.” (이영표) --

신의 언어를 해킹하다 - Hack God's Language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신의 언어를 해킹하다 벽에 기어가는 벌레에도 언어가 있다 징그러움의 언어가 그 벌레에 새겨 있다 모든 존재는 고유의 언어가 있다 그 언어대로 태어나 살다가 간다 책상 위에 콜라 한 병이 놓여있다 까맣고 톡 쏘는 언어가 녹아 있고 내 안에 '갈증' 이라는 언어가 불거져 '마시자' 라는 언어대로 오른손을 뻗는다 여기저기 코드가 실행되는 세상 꽃이 피고 새가 날고 기차가 지나가는 이 모든 실행의 소스코드를 해킹하여 세상을 뒤집어 놓는다 전쟁, 자살, 혼란의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평화, 희망, 질서의 코드를 입력하고 실행시킨다 Hack God’s Language There is a language in a crawling bug,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