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한테

2017. 8. 10. 11:43짭짤한 문학/주먹시 :: Ha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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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한테

스트래스를 푸니

조카들 아싸

 

To my nieces

release my stress

they are excited

 

---

2017. 8. 9 [21:29]

 

제일 만만한

11살짜리 제인이와

6살짜리 제시카에게

맛이 간 행동으로

나의 스트래스를 풀자

 

걔들은 그저 신났다.

아빠보다 더 재밌단다.

 

노총각 히스테리일까

신앙적 고민에서 오는 괴로움일까

매일 반복되는 일에서 오는 스트래스일까

 

어제 조카들에게 광적인 행동을 보이자

걔들은 신선한 놀이로 받아 들인다.

 

"제인아 삼촌 이상하지?"

"아니!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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