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동경대전 - "우리가 하느님이다." 의 주문을 취소한 치명적 이유
도올의 동경대전 - 우리가 하느님이다 위 책을 주문했다가 바로 취소해 버린 이유 예수의 길을 본다. 그는 하느님을 아빠라 하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었다. 그는 아버지와 동등됨을 취하지 않았다.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은 후 그는 부활하여 의심 많은 제자, 도마로 부터 "나의 하나님!" 이라는 고백을 받았다. 도올은 "우리가 하느님이다" 라는 명제를 위험천만하게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예수의 희생의 과정 없이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달콤한 뱀의 유혹으로 사람들이 곧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우쭐함을 심어준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뱀의 유혹에 넘어감으로 그 형상이 파괴되었다. 그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예수는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어야 했고 그 역사적 숙명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