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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조] 꿈, 그 치유의 세계
꿈, 그 치유의 세계 친절로 소문났던 가게가 어쩌다가 마음 속 화를 품고 손님을 대하더니 눈치를 보는 손님들 배불렀나 박사장 진상이 원인인가 무엇이 원인인가 두려운 현실세계 참평안 잃은건가 경고성 꿈 꾸고나서 심령변화 생기네 차가운 심령속에 굳어진 마음판에 한조각 꿈 때리니 울리는 징 되어서 다시금 맘 고쳐먹네 꿈 꾸었을 뿐인데 2023. 3. 5
2023.03.05 -
[속담하나] 벼룩도 낯짝이 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매우 작은 벼룩도 낯짝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체면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말. 즉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에게 핀잔을 주는 말. 벼룩의 낯짝을 본 적은 없지만 보통 아주 작은 생물을 이를 때 벼룩을 자주 거론하곤 한다. 예를 들어 벼룩의 간을 빼 먹어라. 라는 말이 있는데 벼룩의 간을 먹어 봤자 얼마나 배가 부르겠는가. 그러나 벼룩의 간을 빼 먹으려 할 정도로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 핀잔을 줄 때 쓴다. 벼룩처럼 아주 작은 생물도 낯짝이 있는데 그 보다 훨씬 큰 낯짝을 가진 인간 중에 아주 뻔뻔스런 인간을 보면 벼룩도 낯짝이 있는데... 하며 혀를 찬다. 직설적으로 이 뻔뻔한 자식아! 라며 비난하는 것보다 이런 속담을 활용하면 상대의 기분을 그렇게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상대방을 보..
2023.03.03 -
[구슬쌤] 오역하기 쉬운 일상 표현 3😔🖤 (There goes my weekend, My hands are tied, I'm tied up)
직역하면 안되는 회화 표현 3개 (There goes my weekend, My hands are tied, I'm tied up) +++ 1: There goes 대상: (기회, 계획, 가능성 등이)사라져버리다 - There goes my weekend. 2: My hands are tied. 저도 어쩔 수 없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3: I'm (a bit) tied up at the moment. 제가 지금 좀 바빠서요. +++ #1: There goes 대상. (기회, 계획, 가능성 등이) 사라져버리다 *Merriam-Webster 사전: used to say that something is no longer available or possible. A: I brought your fav..
2023.03.03 -
[구슬쌤] 미드, 영화에 자주 나오는 단골 표현 3개🙇♀💕 (lose track of time, lose touch, make a habit of)
미드, 영화에 자주 나오는 단골 표현 3개🙇♀💕 (lose track of time, lose touch, make a habit of) +++ 1: lose track of time I lost track of time. (특히 뭔가에 집중하거나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2: make a habit of I hope you don't make a habit of it. 버릇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상습적으로 하지 않았으면 해. 3: lose touch Wow, you haven't lost your touch. 감, 감각 안 잃었구나/그대로구나! +++ #1: I lost track of time. (특히 뭔가에 집중하거나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Sorry, I lost tra..
2023.03.02 -
[e시조] 진상손님 - 살 떨리는 순간
진상손님 남의 돈 내 주머니 넣기가 힘들다고 드물게 찾아오는 진상손님 맞다보면 살이 다 떨리는 순간 억울함의 몸 현상 2023. 2. 24 사연: 그 백인 노인손님은 애초부터 수선된 바지를 찾아 가면서 집에 가서 입어 보고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다시 가져올 거라 얘기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며칠 후 그 바지를 들고 찾아와서는 왼쪽 오른쪽 기장에 차이가 난다고 한다. 대개 다리 길이가 다를 수 있어서 입어 보라고 했다. 그런데 땅에서 부터 길이가 양쪽 다 같다. 하지만 그는 앞에 구겨진 부위가 살짝 다르다며 생때를 쓰기 시작한다. 이미 그는 기장에 차이가 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아무리 사진을 찍어서 보여줘도 받아들이질 않는 모양이다. 나는 열이 나서 뭐가 문제냐고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응대했다. 그러..
2023.02.24 -
[e시조] 내 짝꿍 태석이 - 가난한 내 도시락에 동그랑땡을 건내는 내 짝
내 짝꿍 태석이 초딩 때 점심 시간 가난한 내 도시락 옆 짝꿍 동그랑땡 나에게 건내주네 싫다고 쏴 붙여줘도 매일같이 주는 짝 그 때는 몰랐었지 내 짝이 주는 이유 괜시리 싫었는데 잠재된 열등의식 말 없이 건내는 손길 이제서야 그리운 2023. 1. 28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