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문학(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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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필] 온라인 비즈니스는 그저 꿈에 지나지 않나
온라인 비즈니스는 그저 꿈에 지나지 않나 다소 내향적인 나는 손님을 마주 대하는 현재의 일에 좀 피곤을 느껴서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일을 하는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사업을 추구하게 되었다. 현재 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은 블로그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웹사이트, 아마존 제휴 마케팅 홈쇼핑몰, 전자책을 하고 있고 수익은 아직 없지만 유튜브도 하고 있다. 모두 다섯 가지나 되는데 수익은 별 볼 일 없다. 그래도 가장 수익을 많이 내는 것은 커뮤니티 웹사이트 배너광고이다. 하루 방문자 오십 명에서 백 명 정도라 광고단가는 일 년에 120불에서 180불을 받고 있다. 어느 큰 웹사이트 광고단가를 보았는데 일년에 거의 9000불을 받는 곳도 있었다. 블로그와 웹사이트에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붙여서 거미 마냥 방문자의..
2022.12.15 -
[정보 시조] 양파 - 중국이 비만인구가 적은 이유
양파 둥그런 모양새가 실하게 생겼고야 중국인 튀긴 음식 많이들 먹건만은 비만인 적은 이유는 양파 많이 먹어서 2022. 11. 26
2022.11.26 -
[e시] 神을 먹다
神을 먹다 다윗의 자손, Jesus 다윗의 아들, Jesus 선지자의 예언대로 찔림을 받았네 순한 어린 양처럼 재물이 되었네 그의 몸은 생명의 떡 그의 피는 생명의 포도주 그는 神의 아들 우리는 그의 몸과 피를 먹었네 神을 먹었네 이 몸 깊숙이 선악과의 과즙에 神의 피가 스민다 2022. 11. 23 ---- 사람인 다윗의 아들, 예수는 구약의 예언대로 사람의 허물과 죄로 인해 찔림을 당했다. 그 고통을 넘어 결국 그는 다윗이 아닌 신의 아들이 되었다. "아버지, 왜 나를 버리십니까.. 내 영혼을 부탁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
2022.11.24 -
[e수필] 잃어버린 이빨이 아닌 잃어버린 풍선
네 살 짜리 조카 대니가 며칠 전 엄마 손 잡고 치과에 갔다고 한다. 그 치과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치과라 그런지 대니는 살짝 겁만 먹었을 뿐 울지 않고 잘 치과치료를 마치었다. 의사 선생님은 그런 대니에게 헬률가스가 들어있는 풍선을 손에 쥐켜 주었다. 엄마가 끈을 대니 손목에 묶으려 하자 싫은지 거부한다. 얼마 후 대니의 고사리손은 풍선의 끈을 놓쳤고 저 멀리 사라지는 풍선을 허망하게 바라보던 대니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대니는 치과치료 중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더니 풍선 하나 잃었다고 억울해 울었다. 아이에게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잃어버린 이빨이 아니라 잃어버린 풍선이었다. 2022. 10. 29
2022.10.30 -
[e수필] 오지랖, 그 못말리는 짬뽕
할로윈이 다가오는 시월 중순, 요 며칠새 쌀쌀해 졌다. 그래선지 내 산타뻬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다. 보통 34 psi 정도를 유지하는데 29밖에 안된다. 승차감도 왠지 내려앉은 기분이다. 그래서 Speedway 주유소에 들어가니 어떤 백인여자가 마침 바람을 넣고 있다. 옳거니, 이 사람 끝나고 바로 하면 남는 시간 공짜로 쓰겠다. 싶어 미리 타이어 공기 주입구 마개를 빼어 호주머니에 넣고 기다린다. 보통 2불 카드 긁으면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앞에 그 여자가 좀 굼떠 보여도 공짜로 할 수 있으리라 내심 기대를 했다. 앞차가 빠지고 바로 이어 내차를 대고 35 psi 에 맞춰 공기를 주입하기 시작했다. 하나 끝나고, 둘, 셋 끝나고 네번째 넣으려는 순간 기계가 멈추었다. 34에 맞추었으면 네 개 ..
2022.10.24 -
[e수필] 몸은 의사, 옷은 재봉사에게
가게문을 닫고 바로 손님 스크럽 바지에 넣을 끈을 사러 조앤(JoAnn)에 가다가 뒤쪽에서 경찰차 여러대의 싸이렌 소리가 났다. 3차선 빨간불 신호대기 상태라 그리고 경찰이 피해 가겠지 하며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바로 내 뒤에서 왱왱거린다. 얼떨결에 차를 전진하였는데 내 차가 바로 빠져 옆으로 비켜야 경찰차들이 신속히 지나가는데 굼뜬 내 차에 속이 터졌는지 여자 경찰이 메가폰을 꺼내어 나에게, "Get out of the way!!" 하며 길을 비키라는 것이다. 그제서야 길어깨 쪽으로 비켜 주었다. 무슨 일인지 급한 일로 달려 가시는 경찰님의 길을 막아 섰으니 좀 더 굼뜨며 계속 떡 막았다면 공무집행 방해죄로 잡혀 갈 수 있었을까? 아마 경찰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도로 위에 무법자처럼 권위를 휘두르..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