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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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Gasoline : 휘발유)를 넣으며
개스(Gasoline : 휘발유)를 넣으며보상과 벌금 하루에만 보통 팔 십여 통의 이메일을 확인하는 내 손가락 끝 그 수많은 메일 중 열어 보는 건고작 다섯 통? 그 중 목요일이면 반드시 배달 되는 "Mapco Gas Reward (멥코 주유소 보상)" 갤런당 10센트 off(깎음) 12갤런 다 채우면 1달러 정도는 남는다 목요일인 오늘, 저녁이 되어도 그 메일이 오지 않으니.. 혹시나 하여휴지통(Recycle Bin)을 뒤져 보니역시나 스펨을 지우다 딸려 들어 간듯 그 메일을 열어 클릭을 하니"축하합니다. 저렴한 개스로 오늘 하루도.." 오늘따라 유난히 가게 손님들에게 디스 카운트.. 좋아하는 손님들의 뒷모습 오늘 저녁 1불 20센트 세이브(save : 절약)하여맥도날 커피 한 잔은 그냥 마실 수 있다..
2017.12.22 -
최고의 저주
최고의 저주 노아의 방주 그 안에 정결한 짐승만이 아닌 부정한 짐승도 탔으니 흠 없는 최고의 유전자를 찍어내는 미래 아기공장 지구엔 최고만이 넘쳐나고 아무도 다리 절룩이는 이 없어 모두가 다 잘 난 이목구비에 숨 막히는 완벽함 벌레 먹은 과일이 먹고 싶다 --- 2017. 10. 29 [6:34 AM] 케쥬얼 선데이
2017.10.29 -
조기(早起)
조기(早起) 어젯밤 일찍 자서 깨어나니 세 시 반 온 몸에 치유홀몬 퍼진듯 개운하고 조용한 이 새벽 시공(時空) 시조 한 수 가르네 ---- 2017. 10. 26 [3:49 AM] 창 밖은 고요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10.26 -
애정 치유법
애정 치유법 마음과 마음 통해 호르몬 넘쳐나니 피곤함 저리가라 깊은 잠 치유효과 진정한 애정 속에서 자연치유 특효약 --- 2017. 10. 24 [6:20 AM]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10.24 -
이름 주문
이름 주문 이름을 불러다오 수천번 수만번을 부모님 지어주신 운명적 주문 석자 반복적 언어의 언령(言靈) 이름 속에 그 삶이 ---- 2017. 10. 23 [4:44 AM] 창밖에 비 http://blog.koreadaily.com/kj3624/1036536 참조 ---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10.23 -
(우수)雨水에 젖은 천사갈비
(우수)雨水에 젖은 천사갈비 일기예보 - 비 60% 안 올 확율 40%를 의지해 갈려고 했다 쿠크파크로 갈비를 뜯으러.. LA 갈비를 역시 하늘은 울음을 터뜨리고 우리는 친절한 진복씨 집으로 고고 이른 시간 낮 3시 우선, 찬양 말씀 적용 기도 각자의 지킬 것 ? 마음? 각자의 버릴 것 ? 똥고집? 적용시간, 그 두가지를 나누며 우리는 서로 알아간다 붕우유신 부자유친(God Daddy : We are children) 덱 위에 대형 파라솔 비 피해 지글지글 메뉴얼 없이 우리 맘대로 익거나 말거나 20파운드 천사갈비, 우리 뱃속에 잠들다 --- 2017. 10. 16 [5:52 AM] 생명나무 속회 후
2017.10.16 -
낙엽이 짐은
낙엽이 짐은 해마다 떨어지는 가을의 낙엽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끊임 없이 피고 지고 또 다시 낙엽이 짐은 기약하는 봄 새싹 --- 2017. 10. 13 / For WITH 가을호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10.13 -
다리 잘린 손님
다리 잘린 손님 다리를 들고 오는 한 손님 맞이하네 견적을 뽑아 보니 천 센트 십불이요 바지를 벗기고 드르륵 오바로끄 마무리 --- 2017. 10. 9 [9:26 AM] 흐림 https://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seongchoon 공포의 프람 드레스 (수필집) : $1.44 디지탈 연애 (시조집) : $0.99
2017.10.10 -
일탈의 세계, 천국
일탈의 세계, 천국 핵의 궤도를 공전하는 전자와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와 집 일터 학교가 일상적 지경인 그는 그 궤도를 벗어나 어둠을 밝히는 자유전자가 되고 막히는 출퇴근길 벗어나 관광버스가 되고 일상에 지친 그는 그 버스에 올라 한계령 고개에서 일탈되어 추락하는 버스와 함께 그의 목숨마저 일탈되고 창조가 일상인 하나님의 휴식처 그 안식의 나라, 천국은 끊임없는 일탈의 세계 일탈이 일상인 매일이 새로운 나라에서 가끔은 일탈을 벗어나 출근하는 그의 직업 천국행 버스 운전수, 오라이! --- 2017. 9. 30 [2:21 PM] For WITH 가을호 주제어: 일탈 https://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
2017.10.01 -
편애?
편애? 다섯 살 차이 나는 언니와 어린 막내 까불고 한 대 맞은 동생이 울고 울어 큰 애를 윙크하며 혼 내니 식음전폐 큰 아이 --- 2017. 9. 24 [7:16 PM] NaCl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