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 - Alteration
2019. 4. 5. 20:30ㆍ짭짤한 문학/시조 ::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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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
밥 먹고 살기 위해
고치고 고치던 옷
나락에 빠진 내 맘
어둠 속 비틀대다
눈물로 회개한 이후
몸도 맘도 수선 중
Alteration
In order to live days
Working in alteration shop
My heart falls to abyss
Stagger in darkness
After repentance with tears
Repairing body and heart
201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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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괴로움은 뼈를 상하게 합니다.
그 괴로움 속에서도 수선 일을 해야 했던
2012년 그 당시,
옷은 실과 바늘로 수선하지만
내 마음은 눈물과 회개로 고쳐 짐을 알았습니다.
눈물의 회개 중에 머리가 맑아지는 그 느낌
치유되는 그 느낌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의복만 수선이 필요 한 게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도 수선이 필요합니다.
눈물을 흘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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