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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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치유 - Healing of Heaven짭짤한 문학/Sijo 2019. 10. 28. 21:43
하늘의 치유 마음 속 괴로움이 그칠 줄 모르더니 모든 것 내려 놓고 무릎을 꿇어보니 어느새 찾아 드는 평강 내 뜻 말고 하늘 뜻 Healing of Heaven Agony in heart and mind On and on and on and on After put everything down Getting on my knee to God Already peace in my mind Not my will but His will 201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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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마음 치유법짭짤한 문학/Poem 2019. 10. 24. 23:01
힘든 마음 치유법 마음이 평온할 땐 아주 어렵고 힘든 일도 척척 마음이 괴로울 땐 아주 쉽고 간단한 일도 벅벅 손님을 맞이하는 나의 어두운 표정, 괴로운 말투에 손님이 먼저 하와유(How are you?) 묻는다 그럼 나는 맘에도 없는 뽜인(fine)을 기계적으로 내 뱉는다 마음을 비우면 새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갈 듯 내 마음도 갈아 끼우면 좋겠다 장기 이식하듯 마음도 할 수 있다면... 아, 그래 아기가 울 때 환경을 바꾸면 그치듯 내 마음이 울 때 박차고 나가자 어디든 새로운 곳으로 몸이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마음을 바꾸기 위함이지 몸을 움직여 쇼핑몰에 사람 구경가면 어느새 내 마음도 괜찮아 질 꺼야 마음을 바꾸려면 몸을 이동해야 해 익숙한 방구석에만 있으면 마음은 좁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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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심리 상담가 - 글쓰기짭짤한 문학/Essay 2019. 7. 10. 05:51
무료 심리 상담가 – 글쓰기 현재 시각 새벽 3시 25분. 한참 자다 일어 난 줄 알고 깨어 시계를 보았을 때는 새벽 1시 2분 이었다. 그 이후로 잠이 오지 않아 깜깜한 방, 메트리스에 누워 유튜브를 듣다가 그래도 잠이 오지 않자 부엌에 있는 아로마 떼라피 알약을 삼키고 올라 왔다. 잠을 충분히 자야만 다음 날 피곤하지 않게 일을 하는데 이 글을 쓰고 좀 더 잠을 청해야 겠다. 잠이 오지 않아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미주 한인 자살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기사가 떴다. 특히 젊은 나이층이 급증했다고 한다. 나 역시 예전 힘든 시기에 자살충동을 많이 겪었다. 그 때에는 왜 이리 마음이 힘들었는지 걸핏하면 우울했고 번민했고 괴로웠다. 한창 예민하던 고2, 그 때부터 글을 쓰게 된 것도 괴로운 마음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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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폭풍이 지나간 후짭짤한 문학/Essay 2019. 5. 1. 22:58
이제 내 나이 40대 후반에 접어 들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기 좋아하는 나이는 적어도 60은 되어야 한다. 나이에 민감하다는 것은 아직 젊다는 것이다. 그런데 40대, 그것도 40대 후반이라는 현실에 아직 미혼인 나로선 이제 결혼같은 건 내려 놓아야 한다는 체념 섞인 말이 나온다. 내가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은 옷수선이다. 혼자 가게에서 모든 일을 해 낼 수 있다면 나의 미래가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머니께서 어려운 드레스와 양복을 하시기에 우리 가게가 이 지역에서 알아주는 옷수선 가게가 되었다. 이렇게 어머니 없이는 이 가게가 제대로 돌아 갈 수가 없다. 최근 일주일 넘게 이 마음이 지옥을 경험한 이유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아직 짝을 만나지 못하고 일흔이 훌쩍 넘으신 어머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