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4 Soul

스마트폰 +2

안구 건조증

 

 

마음의 창이던가

갈색의 영롱한 

 

첨단의   천지

흐릿한 시력감퇴

 

안약을 뚝뚝 떨구며

응시하는 스크린

 

 

---

 

Dry eyes

 

 

Eyes are windows of heart

Sparkling brown eyes

 

Cutting edge many to see

Blurred eye weakness

 

Dropping artificial tears

Staring screen

 

----

2017. 2. 24 [13:15] 완연한 

 

 

 

 

눈을 깜빡입니다.

눈물로 건조한 눈알을 적십니다.

마음의 창이라는 눈이

스마트폰

컴퓨터의 스크린을 응시하느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볼 겨를이 없습니다.

 

스크린에 빼앗긴 마음, 눈을 돌려

주위를 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요즘 부쩍 말수가 준 조카 J

거리에 쩔뚝거리는 홈리스의 처량한 눈

 

이 작은 스크린의 영상이 나의 눈을

비좁게 만드는 건 아닌지

 

 

 

'Sij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여름 저녁에  (0) 2019.05.24
안구 건조증 - Dry eyes  (0) 2019.05.14
아침운동 - Morning workout  (0) 2019.05.10
실과 바늘 - Thread and Needle  (0) 2019.05.07
아기 다니엘의 감동 눈물  (0) 2019.04.15
수선 - Alteration  (0) 2019.04.05

Comment +0

딱 니 수준

Kids Poem 2017.06.22 21:37



딱 니 수준

 

 

팔자 좋게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 유튜브 보는

 

다섯 살 꼬멩이의

초겨울 동영상 삼매경

 

글을 읽을 줄 아나

글을 쓸 줄은 더욱 모르고

 

제시카가 보는 걸 슬쩍 엿 보니

딱 니 수준

 

그러자 발길질 하는

제시카의 성질머리

 

---

2016. 12. 13 [06:24] 그린

 

'Kids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법칙  (0) 2017.09.06
삼촌의 추천 영상  (0) 2017.09.04
딱 니 수준  (0) 2017.06.22
맥주  (0) 2017.06.07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