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쓴 글] :: 걷기로는 부족하다 땀이 나게 뛰어보자
2021. 7. 7. 13:14ㆍ이야기/아무거나 막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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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을 바라보는 이 중년의 나이. 간간히 걷기로 건강관리를 하다가 걷기로는 그리 효과가 없다고 하여 검색해 보니 달리기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당장 저녁을 먹고 동네 한바퀴를 뛰었다. 정말 오랜만에 뛰어선지 얼마 뛰지 않았는데도 숨이 찼다.
처음엔 동네 두바퀴쯤은 뛸 수 있겠거니 했는데 왠걸 한바퀴를 겨우 달렸다. 땀이 막 나올려던 참이었는데 아쉽게 멈추고 집으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걷기보다는 그래도 운동한거 같은 느낌에 개운함도 좀 느꼈다.
요즘 정서적으로 약간 센치하고 약간 울적하기도 했는데 그런 기분은 이렇게 뜀박질을 통해 개선되리라 믿는다. 마음은 운동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 상당히 우울한 기분의 어느 날, 나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땀이 온 몸에 범벅이 되도록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휘젖고 다녔다.
땀으로 뒤범벅이 된채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자 그런 우울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새롭고 개운한 마음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살아 있는 동안 우울하게 지내는 것 보단 즐겁게 지내야 하지 않나?
그러기 위해서 오늘부터 달린다. 느리게 걷기가 아닌 가볍게 뛰어 보련다. 땀이 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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