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꼬마 제시카
2017. 8. 22. 01:45ㆍ짭짤한 문학/수필 :: Essay
반응형
정치적인 꼬마 제시카
동생은 두 딸이 있어요.
11살과 6살. 제인이와 제시카.
어제는 일요일, 교회 가는 날, 동생은
신앙이 없어 주일만 되면 늑장을 부려요.
거의 매주 동생 식구는 교회에 늦게 도착하고
분반공부에 제시카는 매주 거의 끝나갈 즈음 들어가요.
"제시카야, 너는 왜 항상 늦니? 교회학교 선생님이 물어요.
"집이 너무 멀어서요." 제시카가 대답해요.
그 나이에 걸맞지 않게 둘러대는 제시카의 대답에 놀란
선생님이 엄마에게 그 일을 알려 줬어요.
제시카도 알까요?
우리가 교회에 항상 늦는건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걸?
---
2017. 8. 20 [사건 발생일]
2017. 8. 21 [사건 기록일]
https://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seongchoon
공포의 프람 드레스 (수필집) : $1.44
디지탈 연애 (시조집) : $0.99
반응형
'짭짤한 문학 > 수필 ::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미국 시민권 (0) | 2017.12.24 |
---|---|
음란의 풍조에 표류하다 - 가위눌린 후 (0) | 2017.09.15 |
99년 만의 개기일식 D-2 (0) | 2017.08.20 |
사람의 정의(삶+앎)을 놓고 (0) | 2017.08.17 |
손님에도 등급이 있다 (0) | 2017.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