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문학/시조 :: Sijo(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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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먹는 양초
냄새 먹는 양초 꼬르륵 점심 무렵압력솥 픽픽 푹푹 밥 냄새 손님 후각자극을 막아 보려 향 가득 양초 밝히니가게 안이 꽃내음 ----2019. 1. 19 [엄마가 짬뽕을 쏘다]수필집 : 공포의 프람드레스
2019.01.20 -
세월이 약
세월이 약 힘 겹게 일 해 놓고 가격을 매길 적에 내 마음 보상심리 받을 거 받는거야 손님이 찾아 갈 때에깎아주는 너른 맴 ----2019. 1. 17 [11:16 PM] 오늘 단골손님(Terry)에게 $2.70을 깎아주다 nashvillekr.com한글/영어 이름 추천
2019.01.18 -
나이를 먹어가며
나이를 먹어가며 나이를 먹어가며 욕심이 감소하네 죽기 전 별 탈 없이버티면 그만 인걸 어차피 묻힐 몸인데아둥바둥 뭔 소용 ----2018. 12. 30 [11:18 PM] 동병상련의 친구를 만나다You may get English & Korean name here
2018.12.31 -
자기 중심적 사고의 필요
자기 중심적 사고의 필요 저 멀리 초대 받아 찾아 간 엄니 친구 성탄절 남편 근무 셋이서 먹는 저녁 맛있는 스파게티를 이른 저녁 다 비워 -- 그 분은 정 많다고 소문 난 분 이라네 그 정이 듬뿍듬뿍 곱빼기 두 사람 분 다 먹을 것 까진 없는데 부대끼는 내 위장 --- 남기면 안 된다는 구시대 율법 식사 배 아플 지경까지 미련한 내 위장아 곱빼기 그 분의 자아 내 자아는 남겨야 ---- 2018. 12. 28 [1:22 AM] 잠이 안 와서 nashvillekr.com
2018.12.28 -
마음 변비
마음 변비 식사는 즐겁다만용변은 힘겨울 때 변비라 낑낑대는장시간 저림 고통 마음도 꽉 막혀 답답소리질러 산 정상 ----2018. 12. 3 [9:58 PM] Mind Constipation Having a dinner is joyful butHaving a stool is hard time Constipation makes him groanLong time numbness pain Mind is also clogged and stuffyShout out at the top
2018.12.04 -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옷수선 하다보면 두 가지 손님 부류깐깐한 손님 절반모호한 손님 절반차라리 확실한 태도 자로 잰 듯 명확히----2018. 10. 24 [9:32 PM] 오늘 모호한 손님 때문에 일을 두 번 하다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