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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시조] 용돈을 주려다가
용돈을 주려다가 돈 맛을 아는 아이 용돈을 달라 하네 소유의 달콤함이 돈으로 해결되니 그 돈을 얻으려 거든 쓴 맛부터 보 거라 ---- 2019. 11. 25
2019.11.25 -
요강예찬 - Chamber Pot Admiration | 생활시조
요강예찬 어릴 적 사글세 방 귀퉁이 요강단지 그 기억 되살려서 화초 물통 요강으로 화장실 횟수 확 주니 편리하고 물 절약 Chamber pot Admiration Childhood rent room At the corner a chamber pot Revival the memory A water bucket into a chamber pot Bathroom just for empty the pot Convenient and save water ---- 2017. 7. 2
2019.11.23 -
내쉬빌 11월 말 시작하는 행사들
벌써 2019년도 11 월 말까지 달려왔고, 이젠 약간 성탄의 느낌이 드네요. 이번 주말에 축제일을 주제로 한 행사들이 시작됩니다. Winterfest at Fountains at Gateway/게이트웨이 분수에서 Winterfest – Murfreesboro [머프리스버러], 11월 22일 금요일에 시작 Murfreesboro의 야외 스케이트장이 다시 개장합니다! 이 장소는 금요일에 개장하여 1 월 말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성인 15 달러, 4세 - 12세의 어린이는 12 달러, 3 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 https://tockify.com/newschannel5/detail/98/1574402400000 Franktown Festival of Lights/..
2019.11.23 -
조울증, 그 32년 동안의 고통
마음의 위기 거의 3주째이다. 이럴 때마다 나의 신앙도 함께 추락한다. 신앙이 좋으면 이 마음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마음의 위기, 신앙의 위기에 매주 성가대를 선다는 것이 괴롭다. 찬양이라는 것은 기쁨으로 환한 얼굴로 불러야 하는데 아마도 나는 마음 속 괴로움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 채 성가대를 섰을 것이다. 성가 악보에는 기뻐하라는 가사가 반복되고 그 가사를 부를 수록 마음과 입이 따로 노는 그 이중성에 더 우울해 지기까지 했다. 성가연습 도중 오른쪽 옆에 오래도록 가까운 사이인 K권사님(나보다 2살 위 형)에게 간간히 나의 심리상태를 중계하기도 했다. 그러면 그 형은 별로 대수롭지 않은듯 자신의 뱃살을 움켜잡고 어떻게 해야 뱃살이 들어가냐고 나에게 묻는다. 그렇다. 나는 중2때 부터 지금까지 30..
2019.11.18 -
이런 나에게 돌을 던지시오
토요일인 오늘, 도저히 일을 못할거 같아서 집에서 쉬고 있는 동생에게 가게를 맡기고 밖으로 나갔다. 교회에서 빌려온 책, "연금술사"를 들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도서관문을 열려고 하니 굳게 닫혀 있었다. 12시에 연다고 적혀있다. 미국 도서관 정말 일 설렁설렁 하는구나. 그래서 결국 도서관 뒤 산책로를 걸었다. 날씨가 추워선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가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스마트폰을 보는척 하고 인사를 회피했다. 내 마음이 도저히 인사할 상태가 못되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혼자 걸으니 마음이 더 차가워 졌다. 그렇게 40여분을 걷고 차에 돌아와 "연금술사"를 읽어갔다. 평소 책을 읽지 않는 나는 이 책이 어렵게 느껴졌다. 주인공인 양치기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는 내용인거 같은데 ..
2019.11.17 -
동생가족이 함께 사니 좋다
오늘 하루도 참 힘들었다. 몸이 아닌 마음이. 가게 앞에 손님차가 딱 들어 서면 평상시와는 다르게 가슴이 조여 왔다. 손님이 오면 돈을 버는 것인데 왜 싫은가 하고 반문 할 수 있지만 요즘엔 돈 버는 건 둘째고 손님 이 들어오는 것 자체에 힘겨워 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상태에서 벗어나려 해도 소용없다. 늪에 빠진듯 더 빠져든다. 이러한 마음이 요즘 나의 신앙상태와 연결되어 있는 것인가? 나의 신앙상태를 1부터 10까지 등급을 매긴다면 1이다. 바닥인 것이다. 신앙은 곧 영적인 상태를 말한다. 공허함, 우울함, 상실감 등의 감정은 곧 영적인 것인데 그러한 영적 감정이 바닥을 치고 있다. 가게 문을 닫기 1시간 전, 인도 손님으로 보이는 노부부와 손녀가 들어왔다. 따따따 거리는 영어발음에 1불 2불에 목숨을..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