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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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쌤] 원어민이 아니면 쉽게 쓰기 힘든 표현 3개😮🤎 (dull, null, jot down✍)
원어민이 아니면 쉽게 쓰기 힘든 표현 3개😮🤎 (dull, null, jot down✍) +++ 1: dull: 단조롭고 지루한, 재이없는, 둔한 - Never a dull moment (지루할 틈, 조용한 날이 없네) 2: null and void: 무효의, 법적 효력이 없는 3: jot down: (급히, 서둘러)쓰다/적다 +++ #1-1: dull (날카롭지 않고)무딘 *Collins 사전: If a knife or blade is dull, it is not sharp. This knife is a bit dull. 이 칼은 약간 무뎌. a little dull. #1-2: dull 단조롭고 지루한, 재미없는, 둔한 *Collins 사전: If you describe someone or somet..
2022.07.16 -
[e수필] 어린 조카는 결코 어리지 않다
어린 조카는 결코 어리지 않다 열 살쯤 된 아이 같다. 불과 세 살이 지난지 얼마 안된 늦둥이 조카 대니는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는 철 없는 아빠 무릎에 앉아 피스타치오를 하나하나 까서 아빠 입에 쏙쏙 넣어 준다. 낼름낼름 제비 새끼처럼 받아 먹는 동생을 보니 누가 아빠고 누가 아들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생각지도 않게 나오게 된 셋째 늦둥이 막내 대니로 인해 대니의 할미, 즉 우리 엄마는 매일 웃지 않을 수 없어 더 오래 사실 거 같다. 엄마께서 하시는 말이, 한국식품점에서 사온 둥근 뻥튀기 두 개를 대니가 집어 들더니 지 가슴에 대곤, “브라!” 그랬다는 것이다. 엄마의 그 말씀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약간 뻥튀기가 볼록 튀어 나오긴 했어도 그걸 보며 “브라!”라고 외친 건 그저 상상력이 풍부하다고만 ..
2022.07.14 -
[e시조] 방안퉁수
방안퉁수 / NaCl 펜데믹 집안에만 뛰놀던 아이던가 친구들 만난다던 교회에 가보더니 조용히 어리둥절한 조카 대니 안쓰러 2022. 7. 10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
2022.07.11 -
[e수필] 돈 40불 버는데 1년이 걸리다
돈 40불 버는데 1년이 걸리다 약 1년 전 어떤 백인 여자 손님이 찢어진 쿠션 커버를 우리 가게에 맡긴 적이 있다. 그 당시 꼭 찾아 갈 것처럼 중요하게 여겼기에 나는 디파짓 받을 생각도 없이 맡았다. 다 고치고 문자를 보냈는데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나중에 회복하면 찾으러 오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손님은 거의 1년이 지나면서 총 다섯 번의 문자를 해도 찾으러 오지 않았다. 그러다 오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 번 더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우편료를 온라인으로 보내 줄 테니 소포로 보내 줄 수 있냐는 말이다. 그래서 내가 직접 집에 배달해 주겠다고 했더니 개스비를 주겠다며 액수를 알려 달라고 한다. 집주소를 보니 가게에서 거의 50분 거리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개스비 5불에 고친 비용 25불 해..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