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문학(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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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세계, 천국
일탈의 세계, 천국 핵의 궤도를 공전하는 전자와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와 집 일터 학교가 일상적 지경인 그는 그 궤도를 벗어나 어둠을 밝히는 자유전자가 되고 막히는 출퇴근길 벗어나 관광버스가 되고 일상에 지친 그는 그 버스에 올라 한계령 고개에서 일탈되어 추락하는 버스와 함께 그의 목숨마저 일탈되고 창조가 일상인 하나님의 휴식처 그 안식의 나라, 천국은 끊임없는 일탈의 세계 일탈이 일상인 매일이 새로운 나라에서 가끔은 일탈을 벗어나 출근하는 그의 직업 천국행 버스 운전수, 오라이! --- 2017. 9. 30 [2:21 PM] For WITH 가을호 주제어: 일탈 https://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
2017.10.01 -
편애?
편애? 다섯 살 차이 나는 언니와 어린 막내 까불고 한 대 맞은 동생이 울고 울어 큰 애를 윙크하며 혼 내니 식음전폐 큰 아이 --- 2017. 9. 24 [7:16 PM] NaCl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09.25 -
자본주의 부작용
자본주의 부작용 일 실컷 해 놓고서 진상 손님 찾아 갈 때 물건에 생트집 잡아 절반 값도 못 받으니 손님이 왕 이라고라? 자본주의 부작용 ---- 2017. 9. 22 [9:31 PM]
2017.09.23 -
마음의 피 - 忍(참을 인)
마음의 피 - 忍(참을 인) 칼 옆에 피 한 방울 마음에 뚝뚝뚝뚝 생계를 위하고자 참고 또 참다가 쇠붙이 피 눈물 없는 인공지능 투입을 --- 2017. 9. 20 [5:45 AM] http://text4soul.website/korean_index.php 내쉬빌 한인 네트워크
2017.09.20 -
두 가지 척
두 가지 척 알아도 바로 알자 잘못 아느니 모르는게 낫지 아예 모르는게 약이지 안다고 척을 하면 약 발라야지 주름 선생 번데기 앞에서 주름의 깊이를 논하지 말자 아는 척 하는 손님은 미워 깎아 주기 싫어도 아무 것도 몰라 턱 맡기는 손님에겐 더 잘 해 주고 싶은 차라리 알아도 모르는 척 같은 척이라도 아는 척 보단 낫지 --- 2017. 9. 18 [11:25 PM]
2017.09.19 -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야 나이야 가라 이 몸은 여기 있다 여기는 노인대학 배움은 끝이 없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움직이자 이 몸을 --- 2017. 9. 17 NaCl 어제 노인대학 시쓰기 교실에서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