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일기] :: 아무 글이나 적어보자
2021. 4. 25. 13:31ㆍ이야기/시인의 마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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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이 있을 때 엔돌핀의 수천배 효과가 있다는 다이돌핀이 분비된다는데
요즘, 아니 한동안 나는 아메바, 플라나리아와 같이 무의미한 삶을 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렇게 말하면 아메바가 기분 나쁘겠지만, 아메바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나 있으려나?
하루하루 산다는 말보다 하루하루 살아낸다. 라는 말을 하는 세상이다.
잘 살던 못 살던 하루를 살아 냈다는 것만으로 칭찬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잘 벼텼다는 말이다.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그래선지 나의 자존감이 바닥에서 놀았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나의 의식이 살아나고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인데
왠지 글 쓰기가 귀찮았다.
워드에 써서 블로그에 옮겨 왔었는데
지금부턴 바로 블로그에 적는다.
그러니 훨씬 글쓰기에 긴장감이 생긴다.
오늘의 나의 마음은 그냥저냥 그럭저럭이지만
이 글을 씀으로 새로운 시작이라 좋긴하다.
매일 이렇게 아무 말이나 적어볼까?
누군가의 말처럼 생각이 떠 올라서 글 쓰는 것이 아니라
쓰다보니 생각이 난다는 말이 맞다.
처음 이 글을 쓸 때 별 생각이 없었지만
대충 이 정도라도 썼으니 그 말이 틀리진 않아 보인다.
- 끝 -
다음에 또....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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