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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심리 상담가 - 글쓰기
    짭짤한 문학/Essay 2019.07.10 05:51

     

    무료 심리 상담가 글쓰기

     

     

    현재 시각 새벽 3 25. 한참 자다 일어 알고 깨어 시계를 보았을 때는 새벽 1 2 이었다. 이후로 잠이 오지 않아 깜깜한 , 메트리스에 누워 유튜브를 듣다가 그래도 잠이 오지 않자 부엌에 있는 아로마 떼라피 알약을 삼키고 올라 왔다.

     

    잠을 충분히 자야만 다음 피곤하지 않게 일을 하는데 글을 쓰고 잠을 청해야 겠다. 잠이 오지 않아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미주 한인 자살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기사가 떴다. 특히 젊은 나이층이 급증했다고 한다. 역시 예전 힘든 시기에 자살충동을 많이 겪었다.

     

    때에는 이리 마음이 힘들었는지 걸핏하면 우울했고 번민했고 괴로웠다. 한창 예민하던 2, 때부터 글을 쓰게 것도 괴로운 마음 때문이었다. 그런 마음을 글로 옮기고 나면 어느 정도 가라앉았고 정리가 느낌이었다.

     

    너무 힘이 들면 글도 써지지 않는다. 그래도 라도 꺼내 놓으면 글자로 나타난 마음을 눈으로 확인 하게 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게 된다. 만약에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 그저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괴로움에 파묻히게 되지만 힘든 마음을 글로 정말 힘들다.” 이렇게 라도 끄집어 내면 힘든 마음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 듣는 보다 보는게 낫다. 라고 하지 않는가. 만큼 본다라는 행위는 현실적이고 실재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말에는 본다라는 표현이 많이 스며있다. 예를 들어, “맛을 본다.” 라든가. “시험을 본다.”라든가. 맛은 미각이고 혀는 보는 기능이 없음에도 본다라고 한다.

     

    그만큼 보는 행위는 느낌을 대표하는 감각이다. 나의 괴로운 마음을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마음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고 글이 시각으로 느껴 졌을 괴로움은 눈을 통해 걸러져 마음에 다시 들어온다. 글로 놓기 전의 마음과 글로 놓은 마음은 질적으로 다르다.

     

    마음이 괴로운 사람들이 심리 상담가를 찾아가는 이유는 나의 괴로운 마음을 상담가에게 말로 풀어 내고 상담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마음에서 벗어나는 어떤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다. 그러한 맥락에서 글은 내가 나에게 스스로 하소연 하고 스스로 피드백을 생산한다. 글을 쓰면서 이미 피드백이 꼬리를 물고 쓰여지는 것이다.

     

    한인 젊은층에서 자살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얘기 같지 않고 나의 괴로웠던 예전 기억이 올라 생각을 보았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는가. 글로 표현한 마음을 다시 눈으로 보았을 글과 마음 괴로움이 망막에서 산란하며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의 파장을 일으킨다면 글쓰기는 과연 아주 저렴한 게다가 효과적인 심리 상담가가 아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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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7. 10 [4: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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