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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수선 일기 001 : S라인]

 

어느날 드레스를 찾으러

손님이 맞나 입어 보는데

몸에 끼길 원했다.

다시 하려면 일이 많고 그래서

이런 말을 주었다.

"당신의 S라인에 드레스가

따라 수가 없어요."

그랬더니 다행이도

그냥 넘어갔다.

 

2020. 9. 11

 

사진출처 : Pixabay.com

 

[옷수선 일기 002 : 보이지 않는 피]

 

어느 백인엄마가 다섯

되어 보이는 한국 입양아이를

데리고 옷을 찾으러 왔다.

아이는 "안녕하세요?"라고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인사를 한다.

 

 

KN95 Face Mask on FDA List, 10 Pack 

 

모습이 찡하고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 듬으려다가

시기적으로 언텍이라 손이

멈추었다. 가격도 깎아서

주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함께 살며

형성된 보이지 않는 피가

진하지 않을까.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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