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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Adsense) 광고 정지를 당하다
애드센스 광고 정지를 당하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커뮤니티 웹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내고자 시도한지 3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약 한 달 전 무효 트래픽이 확인되었다면서 광고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글링해서 알아 보니 약 한 달 후면 다시 정상화 될 거라 해서 앞으로 몇 일 후면 다시 광고배너가 내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나타나리라 기대하고 있다. 광고정지를 당한 이유는 구글측에서 내가 제 3자에게 광고 클릭을 부탁하거나 유도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게 그럴 것이 어느 날 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광고클릭을 백 번 이상 한 것을 통계 페이지에서 확인 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누군가는 나를 아는 사람 일거 같은데 나로 하여금 돈을 벌게 해 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거 같다..
2020.05.20 -
웹소설: 오류(Error) 010 - 몽둥이
봉운은 아픈 몸을 뉘이며 옛날 지아비(남편) 생각에 잠긴다. 일제의 어두운 하늘 아래 철도 공무원이었던 남편 박진수는 착실하고 강직한 사람이었다. 대동아 전쟁(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1941년 12월 일제는 조선인 중 신체 건장한 20대 남성을 착출하기시작했다. 그 중에 진수도 선발이 되어 대동아 전쟁에 나가게 된다. 일제 식민지 하에서 나라의 주권을 잃어버린 조선인으로서는 일본군이 되는 것이 당시에는 일반이었고 자연스런 일이었다. 진수는 평소에 조선인으로서 그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일본인들에게 원한을 품지도 않았다. 일제 때 태어나서 일제의 먹구름 아래에서 성장한 진수의 뼛속 깊이 일제의 식민 교육과 일본의 우월의식이 진수의 뇌리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진수는 조선인이었지만 일본군대에서 ..
2020.05.20 -
[디카시] 꽃이 아름다운건
The reason a flower is beautiful is because it looks good, and the reason you are beautiful is because I want to give it to you. ---- 꽃의 아름다움은 그저 보기 좋을 뿐이지만 당신의 아름다움은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뭐든 주고 싶은 마음을 생성하고 우리 사이의 그 마음은 서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2020. 5. 18
2020.05.18 -
웹소설: 오류(Error) Ch. 9 - 재떨이
일 년 후 봉운은 박영감에게서 아들을 낳는다. 박영감은 뛸 듯이 기뻐하며 잔치를 벌인다. 하지만 봉운이 산후조리를 마치고 아기를 돌 보는 대신 박영감의 욕심에 의해 다시 농사일에 메달리게 된다. 박영감이 어디서 알았는지 한 젊은 여자를 데리고 와서 아기의 보모로 삼고 그 이후로 봉운은 아내라기 보다는 거의 종과 같았고 근본도 알 수 없는 그 젊은 여자가 박영감의 아내 행세를 하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아기가 점점 자라자 그 젊은 보모는 아이에게 세뇌를 시키기 시작한다. “동순아, 니 애미는 저 억센 여자가 아니라 나란다. 저 여자는 너를 아들로 생각하지 않아. 그저 너의 씨 다른 두 형들을 위해 너를 낳은 것 뿐이야. 비록 난 널 낳지 않았지만 나는 널 내 친아들로 생각하고 키웠다. 그 점 명심해야 한다..
2020.05.18 -
웹소설: 오류(Error) Ch. 8 - 동생의 죽음
아버지 종옥의 가슴에는 피에 젖은 역사와 더불어 생긴 깊은 상처가 여러 개 있다. 그의 하나 밖에 없는 동생 종술이 중학교 시절에 억울하게 어이없이 죽은 것이다. 때는 6.25 전쟁직후 종술은 전교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영민했다. 어느 날 고등학교 형들과 축구시합을 하던 중, 상대 선수의 무리한 공격으로 무릎에 큰 부상을 당하여 수술을 해야만 했다. 종술의 딱한 사정을 들은 학교측은 모금을 하여 수술비를 마련한 후, 어머니 이봉운에게 전달한다. 그걸 알아챈 의붓 아버지 박영감이 욕심이 생겨 어머니가 숨겨 놓은 수술비를 찾아 내 가로 챈다. 그동안 단순 절도로만 생각했던 종옥은 그런 줄도 모르고 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신문을 돌린다. “형, 이제 무릎에 감각이 없어. 하지만 괜찮을 거야. 너무 무리하지..
2020.05.18 -
서시 (신성우) - Covered by Salty Poet
서시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던 그 언덕 풍경속에 아주 키 작은 그 마음으로 세상을 꿈꾸고 그리며 말했던 곳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소중한 내 친구여 때론 다투기도 많이 했지 서로 알 수 없는 오해의 조각들로 하지만 멋 적은 미소만으로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 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께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꺼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우--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 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께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꺼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께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