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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내 몸
[낯선 내 몸] 새벽 다섯 시 와이(YMCA)로 달려가는 이 몸은 누구 --- 2017. 7. 31 [07:09] はいく 내가 내가 아닌 남 같은 느낌 무아지경도 아닌 묘한 낯설음
2017.07.31 -
공포의 박하사탕
공포의 박하사탕 오마니 치과치료 먼 거리 애틀랜타 차타누가 막 지나다 목에 걸린 박하사탕 낯빛이 하얕게 질려 길어깨로 황급히 ---- 2017. 7. 23 [15:59]씀 2017. 7. 15 [사건 발생일] 옆자리 오마니께서 박하사탕을 내 미신다. 별 생각 없이 난 그 사탕을 받아 입에 물고 오물거리다 집에 있는 동생(가게를 하루 맡아서 하기로 되어 있음)에게 가게 열쇠를 주지 않고 왔나? 순간 놀라며 사탕이 목구멍으로 쑥. 까칠까칠해진 박하사탕이 목 깊숙히 박혀 급성 공황상태에 빠짐. 길어깨로 비상주차하고 캑캑거려도 나오지 않자 물을 들이킴. 그래도 전혀 꿈적 하지 않는 박하사탕. 약 40초간 생 난리를 치다 고개를 숙이고 캑캑거리자 분홍색 물체가 순간 튀어 나온다. 숨이 제대로 쉬어 지고 혈색이 돌..
2017.07.24 -
금강산도 무통후 / No pain and sightseeing
Mt. Rainier in Washington St. 금강산도 무통후 일년중 한가한 철 한여름 칠월이라 가게문 휴가문구 내 걸고 떠난 여행 아이구 치통 허리통 금강산도 무통후 --- No pain and sightseeing July is the right season To go on a vacation Vacation notice on the front door But my toothache and backache No pain and sightseeing --- 2017. 7. 8 [22:59] 허리는 이제 괜찮고 월요일 치과치료 예약. 아무리 멋진 경치인들 통증이 그 즐거움을 다 갉아 먹음.
2017.07.09 -
어린 대추나무 거름주다
어린 대추나무 거름주다 허리 삐끗 중고체(體)------20170702 はいく-001 하이쿠(俳句)는 일본의 짧은 정형시로 "익살맞은 문장"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전통 시조를 써 오다가 더 짧은 하이쿠를 접하고 디지탈시대에 걸맞는 시라 여겨 오늘부터 하이쿠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2017.07.03 -
예전같지 않은 몸
예전같지 않은 몸 칠월의 두번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머니 요청으로 대추나무 거름 주다 허리를 삐끗 하였네 예전같지 않은 몸 --- My body no more On second day of July Early morning arise Our mom asked me To fertilize Jujube tree Oh my back, wrenched my muscle My body no more --- 2017. 7. 2 [18:54]
2017.07.03 -
요강예찬 - Chamber pot Admiration
요강예찬 어릴 적 사글세 방 귀퉁이 요강단지 그 기억 되살려서 화초물통 요강으로 화장실 횟수 확 주니 편리하고 물 절약 --- Chamber pot Admiration Childhood rent room In the corner a chamber pot Revival the memory A water bucket into chamber pot Bathroom just for pouring the pot Convenient and save water 2017. 7. 2 [06:38]
201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