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5. 05:49ㆍ짭짤한 문학/수필 :: Essay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추구한지 5년째
첨엔 구글 에드센스가 뭔지도 몰랐다.
약 5년 전인 2016년,
나는 현재 하고 있는 옷수선을 벗어나 다른 직업을 얻고자
뭔가 시도하던 중이었다.
가장 내 생활에 맞 닿아 있는 컴퓨터는 바로 코딩을 공부하게 했고
연습삼아 만들어 본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인 업소록이 나의 첫 웹사이트였다.
호스팅 수수료가 고작 일 년에 30달러 정도였고
나중에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를 웹사이트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 수익을 창출하자
웹사이트 운영비 정도는 벌 수 있었다.
구글 애드센스는 최소한 누적 수익금, $100 이 되어야
나의 통장에 자동 입금 되는데
약 3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첫 입금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그 이후로 두 번의 입금이 이루어져서
5년에 걸쳐 총 300여 달러의 수익을 냈다.
이 금액은 정말 노력과 시간에 비하면
아주 코딱지 만한 액수이지만
온라인 패시브인컴으로 수익을 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둘 만 했다.
위에 사진은 2021년 6월 4일 현재
애드센스 통계이다.
아직 벌어들이는 액수는 껌값에 불과하다.
하지만 웹사이트 방문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코딩을 계속 공부하여 웹사이트를 좀 더 전문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수익은 점차 늘어나리라는 기대를 아직 하고 있다.
작년 여름 웹사이트 호스팅 환경을 업그레이드하여
1년에 약 $240의 호스팅 수수료와
$170 정도의 Malware Protection 서비스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래서 1년에 총 $410 정도의 운영비가 나가는데
애드센스 수익이 1년에 $200 정도 나오고
웹사이트에 지역 비즈니스 광고배너 3개로
각각 일 년에 $150을 받아서
겨우 적자를 면하고 있는 상황($240 흑자)이다.
현재로선 취미에 지나지 않고
이 지역 한인사회에 봉사차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가지 더 의미를 두고 싶은 것은
이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음으로해서
코딩을 배우는 동기가 생기고
바로 실습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다소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웹사이트이지만
앞으로 좀 더 깔끔한 사이트로 꾸며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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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4
휴가 마지막 날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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