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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관람후기
오늘 이곳 내쉬빌에서 오마니와 함께 영화 "기생충(Parasite)"을 봤다. 으리으리한 그 박 사장의 저택 밑바닥에 미로같이 구불구불한 음침한 지하실이 마치 창자를 연상케 하고 무슨 이유인지 그 안에서 칩거하는 우중충하게 생긴 가정부의 남편이 기생충을 상징하는듯 하다. 어쩌면 박 대표 가족은 그저 지구라는 창자 안에 좀 더 나은 자리를 차지하고 사는 십이지장충 일 수 있고 반 지하 김씨 가족은 냄새나는 항문 근처에 요충일 수도 있다. 누구나 지구는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님을 안다. 누구든 주어진 수명을 살다 떠나야만 한다. 누구나 떠나야 한다면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든 못 먹고 못 살든 잘 먹으면 그저 때깔 좋은 귀신이고 못 먹으면 때깔 험한 귀신일 뿐이다. 이 땅이 왜 생겼을까. 결국 떠나야 ..
2019.11.05 -
데이트 비용에 대한 단상 - 지갑이 닫힌 여자들
40대 노총각과 노처녀가 데이트를 하는데 데이트 비용을 전부 남자가 부담한다.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여자는 전혀 지갑을 열지 않는다. 그래도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어 식당이며 영화관이며 놀이동산이며 전부 다 지불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그 여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남자를 보며 정말 자기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늘은 자기가 식사 비용을 부담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그 날 따라 남자는 괜히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비용을 전부 지불 했는데 여자가 한번도 사지 않는것은 나에게 마음이 없다는 증거 아닐까? 그 두 남녀가 그 날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남자는 내심 여자가 내 주기를 바라고 있고 여자는 이번엔 자기가 내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 상태고 그런데 마음이 쫀..
2019.11.03 -
노부부 열탕에서 번개맞고....
노부부가 YMCA 열탕에 몸을 지진다 천둥번개가 치자 가드의 나가라는 말을 무시하고 계속 뜨거운 물에.... 결국 번개 맞고 OOO 이 되다. 삼계탕
2019.11.02 -
소금과 설탕이 싸우다가
부엌에서 소금과 설탕이 서로 잘 낫다고 싸운다. 그 옆에 맹물이 따끔하게 한마디 한다. 너네들, 다 녹여 버리겠어!
2019.11.02 -
내쉬빌 유방암 퇴치 - 걷기대회
내쉬빌의 유방암 퇴치를 위한 활보 행사에 약 25,000 명 운집 예상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내쉬빌의 18 번째 연례 유방암 퇴치 걷기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2일, 토요일에 닛산 스타디움에서 행사가 진행되는데, 등록은 오전 6시 30 분에 시작되며 실제 거리에 활보하는 행사는 오전 8시에 시작됩니다. 올해도 FOX 17 News가 후원하며, 이 행사는Stacy Case 사회자/Anchor [앵커]에 의해 진행될 것입니다. 유방암은 피부암 외에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형의 암입니다. 매년 252,7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침습성 유방암으로 진단되고, 63,410 명이 유방암이 퍼지기 전 초기 단계에서 암으로 진단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https://secure..
2019.11.01 -
[자작시] 아직 그리고 이미 - Between Yet & Already
아직 그리고 이미 Between Yet and Already 과녁에 조준하는 건 “아직” 방아쇠를 당기면 “이미” Aiming to the target is “Yet” Having pulled the trigger is “Already” 건축가의 설계도는 “아직” 벽돌 한 장 한 장 쌓여지면 “이미” The blue print of an architect is “Yet” Having laid brick on brick is “Already”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 나면 “아직” 냉장고 문 열어야 “이미” Hearing the stomach growling is “Yet” Having opened the fridge door is “Already” 시 한 편 두들길 때 “아직” 블로그 저장 단추 눌러야 “이..
2019.11.01 -
계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
계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 : 두뇌 발달 돕는 콜린 풍부해 1개당 최고급 단백질 6g 함유 매년 10월 둘째 주 금요일인 ‘세계 계란의 날’(World Egg Day)을 계기로 뉴질랜드 뉴스 미디어인 ‘스쿱 컬처’(Scoop Culture)는 9일 자 기사에서 ‘계란을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선정해 발표했다. 계란은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며, 환상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다. 계란 1개엔 14개의 필수 영양소(비타민 A·비타민 B 군·비타민 D·칼슘·요오드·셀레늄 등)가 들어 있다. 최고급 단백질이 6g이나 포함돼 있다는 것도 돋보인다. 계란에는 두뇌 발달을 돕는 콜린이 풍부하다. 콜린은 널리 알려진 성분은 아니지만 세포막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계란은 콜린이 함유돼 있는..
2019.10.31 -
2019 하반기 - 대한민국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Let's TaLK: Teach and Learn in Korea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 접수…11월30일 마감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은 2019 하반기 ‘대한민국 정부초청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Let’s TaLK: Teach and Learn in Korea)에 참가할 해외동포 대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을 모집한다. 1년 봉사의 경우 오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근무하며, 6개월은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다. 신청자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지원해야 하며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시민권자)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해외동포(영주권자..
2019.10.30 -
하늘의 치유 - Healing of Heaven
하늘의 치유 마음 속 괴로움이 그칠 줄 모르더니 모든 것 내려 놓고 무릎을 꿇어보니 어느새 찾아 드는 평강 내 뜻 말고 하늘 뜻 Healing of Heaven Agony in heart and mind On and on and on and on After put everything down Getting on my knee to God Already peace in my mind Not my will but His will 2013. 2. 6
2019.10.29 -
[레베카 영어] in need = 형편이 어려운
무엇인가 결핍되어 필요 속에 있는, 형편이 어려운" 이라는 표현으로 "in need"를 명사 뒤에 바로 붙이면, The teacher went on to write about "a student in need"가 답이 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김씨이든 박씨이든, 막연히 사람들을 통칭 할 때, "those"라는 단어를 이용하면, "those in need" 즉,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로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 "~에 의해 영향을 받은, 타격 받은=affected by~"를 바로 뒤에 붙여 활용하면, "those affected by fire", "those affected by Hurricane Dorian", "those affected by storms" 등으로 표현하면 "재난의 타격을 받은 사람..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