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外(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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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삶] 초딩때 했던 중심잡기 중년인 지금 과연 얼마나 버틸까?
오늘은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했던 균형잡기를 해 봅니다. 그 당시 공부는 별로 못 했으나 이 균형잡기는 반에서 일등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어떡해 하냐며 나에게 묻곤 했지요.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어릴 때 하고 첨 해 보는 균형잡기 그 당시 5분은 한 거 같은데 과연 얼마나 오래 버틸까요? --- 시인의 삶이란 게 별거 없습니다. 간혹 이렇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여러분과 똑 같은 인간입니다. -- 커피쏘기 Buy me a coffee 이메일을 알려 주시면 저의 따끈한 글과 영상을 보내 드립니다. You will get my fresh contents to your email.예,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보내 주세요. Yes, please keep me updated on your c..
2020.07.25 -
[시인의 삶] 정신을 맑게 하는 근육운동 / 닉, '짭짤한 시인'의 유래
근육운동은 곧 정신운동입니다. 잡생각이 많을 때 아령을 하면 힘들어 용을 쓰는 과정에서 머릿 속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오늘, 2020년 7월 23일 부터 다음달, 8월 22일까지 매일 아령운동을 하려 합니다. 첫 날 왼쪽 오른쪽 각각 16개씩 했습니다. 한 달 뒤 목표는 30개씩 입니다. 영상 끝부분에는 저의 필명, 짭짤한 시인의 유래에 대해 설명를 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끝까지 봐 주세요. ----
2020.07.23 -
[시인의 노래] 영원의 군주 ost -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아무도 없는 이 시간 속에서 차가워진 바람이 우릴 갈라놓으려 해 기나긴 밤을 다시 맞이하겠죠 꿈에라도 볼 수 있다면 말이야 잠이 드는 순간도 좋을 텐데 영원할 수 없어도 기억할 수 없는 서로가 된대도 우린 운명처럼 만나게 될 거야 혹시 이별하더라도 서로에 닿았던 마음만은 간직하고 기억해줘요 ooh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지친 날 포근히 안아주던 봄처럼 따스했던 그대 손길 자꾸 겁이 나서 일까 나 무서운가 봐 멀고 먼 그댈 또 기다리나 봐 영원할 수 없어도 기억할 수 없는 서로가 된대도 우린 운명처럼 만나게 될 거야 혹시 이별하더라도 서로에 닿았던 마음만은 간직하고 기억해줘요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2020.07.14 -
가거라 삼팔선 - 남인수 | Cover by Salty Poet
가거라 삼팔선 1949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필 때나 오시 려느냐 아~~~~ 눈 올 때나 오시 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개 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2020.06.25 -
서시 (신성우) - Covered by Salty Poet
서시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던 그 언덕 풍경속에 아주 키 작은 그 마음으로 세상을 꿈꾸고 그리며 말했던 곳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소중한 내 친구여 때론 다투기도 많이 했지 서로 알 수 없는 오해의 조각들로 하지만 멋 적은 미소만으로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 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께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꺼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우--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 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께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꺼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께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2020.05.15 -
시인의 마을 (정태춘) - Covered by Salty Poet
시인의 마을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에 새찬 바람 살며시 눈 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가쁜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장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여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빗긴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간주중...) 우산을 접고 비 맞아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