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y is to divide left and right.

It is to tune the two directions of the two travelers accompany

for the best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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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는 좌익과 우익 남과 북으로 대립하고 갈등하지만

그러한 와중에 서로 조율하며 나아 갑니다.

 

예언이란 것이 있는 걸 보면

미래가 정해져 있는 듯도 하지만

그 모든 미래는 길을 거쳐야만 도달합니다.

 

그렇다면 길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데

그때 그때 왼쪽과 오른쪽을 왔다 갔다하는

자동차의 핸들이 필요합니다.

 

핸들이 왼쪽으로만 돌아 간다면

또는 오른쪽으로만 돌아 간다면

목적지에 결코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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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가 정윤을 낳고 2 아들 용진을 낳을 , 경자가 꿈을 것이 있다. 마리가 경자를 쫓아 오더니 시간이 지나자 앞에 오던 개만 보이고 뒤에 오던 개는 사라지고 보이지 않더라는 것이다. 같은 시기에 시어머니 봉운도 태몽을 꾸는데 번엔 개가 아닌 마리가 언덕배기를 넘어 오는데 마리는 겨우 넘어 오는데 뒤에 따라 오던 소는 넘지를 못했다는 것이다.

 

미처 넘지 못한 소가 마음에 걸린 시어머니는 경자가 둘만 낳고 이상 낳지 않겠다고 하자,

 

아니다. 뒤에 오던 소도 마저 넘어 와야 하지 않겠냐? 며느라?”

그런 가요? 어머니?”

 

셋째를 낳을 당시, 경자네 식구는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셋째를 낳는다는 것이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모든 감수하고 시어머니의 태몽으로 셋째를 낳게 된다.

 

언덕을 넘은 , 용진과 언덕을 넘지 못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은 , 용준은 세상에서 형제의 인연으로 살게 된다.

 

 

정윤을 제외한 경자네 가족이 미국 낙스빌에서 아빠 종옥과 상봉하여 보금자리로 삼은 곳은 워커 스프링스 로드 건물청소 수퍼바이저 정씨의 아파트 바로 아래층이다. 한국에서 겨우 옷가지만 챙겨 아무런 살림이 없어 방마다 텅텅 비어 있다.

 

낙스빌에 도착한 날이 공교롭게도 노동절 연휴라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피곤한 경자가족은 며칠 이나마 수가 있다. 그러다 용준을 제외한 종옥과 경자와 용진이 낙스빌 다운타운 고층건물로 수퍼바이저 미니밴에 얹혀 일을 나간다. 용준은 바로 고등학교에 편입하기 때문에 가지 않은 것이다.

 

생전 처음 보는 건물 청소에 용진은 어리버리하고 츄레이닝을 시킨다고 용진의 옆에서 소리를 질러대는 정씨는 마치 훈련소 조교인듯 하다. 습관대로 뒷짐을 지고 걷는 용진에게 정씨는 뒷짐 지지 말라며 고함을 지른다. 용진은 이런 언어 폭력에 한국에 있었으면 어차피 군대에서 당했을 테니 그러려니 하자 하며 스스로 위로를 한다.

 

 4시부터 시작한 건물청소는 12시가 지나서야 마무리가 되고 집에 돌아와 우유에 씨리얼과 딸기를 썰어 넣어 먹을 즈음은 거의 2시가 된다. 시차적응도 되지 않은 갑작스런 노동을 하자 심약한 용진이 병이 버린다. 용진의 상태를 2 정씨의 집에 기거하는 정씨의 조카 대일은 문화충격 아니냐며 나름대로 진단을 하지만 용진은 정신적으로 무한궤도의 수렁에 빠진 듯한 괴로움에 빠진다.

 

급하게 경자는 한국에 있는 정윤을 시켜 약을 보내게 하고 덕분인지는 몰라도 용진은 회복한다. 어느 용진과 용준은 동네를 산책한다. 용진은 새로운 땅이 마치 다른 별인 땅에 떨어진 누가 먹다 버린 생소한 음료수병도 신기해 한다. 한참을 걷다가 저녁 먹을 즈음 집으로 돌아 가는데 길을 잃는다. 미국 고등학교에 다녀 영어 봤다고 으시대는 용준은 우체통을 뒤적이는 어느 노인에게,

 

“Hey! How do we get to Walker Springs Road?” 하며 길을 묻는다.

 

옆에서 듣던 용진은 어떻게 할아버지에게 반말을 쓰냐며 용준을 나무란다. 그러자 용준은 미국에서 오래 살아 사람인 미국은 아래 구분 안하고 한다며 받아친다. 이렇게 용진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더딘 용준은 낯선 환경에 거침이 없었다.

 

차가 없어 항상 위층 정씨의 신세를 져야 했던 종옥의 가족은 매달 비행기표 구입하느라 정씨에게 빌린 갚으며 조금씩 조금씩 살림이 늘어 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건물이 넘어 갔다면서 정씨 가족이 낙스빌에서 서쪽으로 3시간 거리인 내쉬빌로 청소 자리를 얻어 이사를 가게 되어 종옥의 가족도 따라 가게 된다. 낙스빌에서 겨우 달을 지냈으나 이삿짐이 제법 트럭 가득이다.

 

아파트 계약이 1년인데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몰래 이사를 나가는 종옥의 가족을 멀리서 관리소 직원이 눈을 흘기며 지켜 본다. 이민 초기 뭐가 뭔지도 모르는 어리버리한 종옥의 가족은 약삭빠른 정씨의 그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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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il, men's road

The footprint of deer in the forest

On the same earth

walking with same breath

but different 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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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호흡이나 인간의 호흡이나

별반 다르지 않지만

사슴과 인간이 서로 눈이 마주 쳤을 때

그 시선은 다릅니다.

 

사슴의 눈에 들어 온 세상과

인간의 눈으로 들어 온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눈의 구조는 비슷 하더라도

눈으로 들어 온 정보를 해석하는 뇌는 전혀 다릅니다.

 

인간은 또 다른 눈을 만들기도 합니다.

카메라의 렌즈

 

뭔가를 만드는 인간

창조하는 인간은

그래서 신의 형상을 가진 존재입니다.

 

또 다른 존재를 만드는 존재

그건 또 다른 세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말

 

하지만 그만큼 파괴하기도 하는 존재

그 말은 세상을 끝낼 수도 있는 존재

 

창조와 멸망이 인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Manual의 man- 은 hand(손)입니다.

손을 사용하는 방법

 

이 세상의 책과 영상과 문화는

다름 아닌 인간이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손 사용법, 메뉴얼 일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매일 익숙한 메뉴얼 대로 운전을 하고

가게를 운영하며 말을 하고 밥을 먹고

또한 새롭게 메뉴얼을 창조하며

 

삶의 지경을 넓혀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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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night the darkness encroach the world

In the distance over the cloud

The light leaks out of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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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들은 달과 별빛이 구멍 난 하늘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걸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보이는 대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착각을 잘 하는 것이 우리의 뇌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착각과 오류가 수 없이 많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중에 하나가

지금 이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들기는

내가 진짜 나라고 착각하는 것

 

진정한 나는 이 세계 너머에 있을 수 있습니다.

텔레비젼에 보여지는 배우는 텔레비젼 안에 있지 않고

방송국에 있듯이

 

저 너머의 세계에 있는 내가

이 세상에 방송되어 뇌라는 인터페이스로

이 세상을 누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뇌사상태에서 다시 깨어나

멀쩡히 살아 가는 사람들을 보면

나라는 존재는 뇌 안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저 너머 어딘가에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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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 man also.

I am able to put away a diaper

smeared with p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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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지 4개월 된 조카 다니엘

이제 걸음마가 제법 안정적이다

 

기저귀를 갈 때면 으레껏 누워서 

가만히 대 주고 다 갈고 나면

기분 좋을 땐 스스로 똥 묻은 기저귀를

휴지통에 버린다.

 

휴지통에 기저귀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식구들의 박수소리를 들으니

무언가 자기가 잘 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거나 잘 먹는 다니엘

세균이 잔뜩 묻은 찌찌도

많이 먹어서 면역력이 강할 듯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기어서

이동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다.

 

몇 번 다친 경험이 있어

세상살이가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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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자동차 번호판 제작소를 그만 두고 용진은 누나 정윤의 권유로 누나가 교사로 있는 S야학에 교사로 봉사하게 된다. 강원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야학은 가건물로 되어 있었고 학생수는 대략 40여명에 교사는 10여명 정도이다.

 

연구주임인 김선생이 용진에게 무슨 과목을 원하는지 묻는다. 용진은 고등부 수학을 맡는다. 고등부 학생들은 용진과 비슷비슷한 또래이고 남자 학생은 용진과 불과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번은 학생이 연구주임인 김선생에게 훈계를 받는다.

 

박선생이 아무리 나이가 비슷해도 선생님은 선생님이야. 알겠지?”

, 선생님..”

 

번은 용진이 학교에 없는 사이에 중등부 수학 선생이 고등반에 들어와선 학생들에게 중등부 수학 2 방정식 문제를 풀게 한다. 선생은 한림대학교 의예과에 재학중인데 강원대학교 농과대학에 다니는 용진의 실력을 의심하곤 했다. 그래서 선생이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한지도 모르겠다.

 

선생이 용진을 보자 대뜸 마디 한다.

 

고등반 애들이 중등반 수학 문제도 푸는데 박선생이 어떻게 가르치길래 그럽니까?”

“…. ….?!”

 

용진은 어이가 없어 말을 잃는다. 집에 와서 선생에게 맞받아 치지 않은 너무 후회가 된다.  그래서 누나에게 말을 하자.

 

선생 원래 그래. 네가 참아라.”

 

사실 고등반 학생들이 이제 중등반에서 올라와서 용진이 가르친건 중등반 수학이 아니라 고등반 수학인데 중등반 문제를 풀지 못한건 전적으로 중등반 선생의 무능 때문이다. 그런데도 선생은 자기의 무능은 깨닫지 못하고 되려 고등반 선생인 용진을 탓하고 있는 것이다.

 

고등반 학생들은 대개 공장에 나가거나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학생도 있었다. 학창시절 문제아로 퇴학을 당하기도 하고 가정 형편상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때가 되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시험에서 합격을 한다. 말로는 사람 시험지를 컨닝하기도 했다는데 아무튼 중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더러 있었다.

 

 

용진은 그렇게 야학에서 1년간 봉사하고 다음 해인 1993 여름 그만 두게 된다. 나이가 되어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하는데 용진은 1 현역이 나온다. 심리 테스트를 하는데 옆에 앉은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용진에게 마디 한다.

 

나랑 답변이 비슷한걸 보니 정상이군요?”

아니죠? 쪽이 나랑 비슷한 답을 했다면 쪽도 싸이코일텐데요?”

 

하지만 용진은 1급현역이 나왔고 가을 미국으로 이민 가는 김포 공항에서 기피자로 의심 받아 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인다. 옆에서 지켜 보던 어떤 사람이 경자에게 조언을 주길 음료수라도 주면서 사정해 보라고 한다. 급하게 경자는 오렌지 주스 한박스를 건내며,

 

더운데 우리 아들때매 수고 많으십니다. 이거 라도 드시면서 하세요.”

아닙니다. 거의 됐어요.”

 

다행이 용진은 통과가 되고 탑승 시간에 겨우 맞춰 비행기에 오른다. 누나 정윤은 이미 성인이 되어 한국에 혼자 남게 된다. 아니 혼자는 아니다. 교회 교사로 봉사하던 같은 고등부 교사인 남자 선생님과 사귀게 되어 그나마 경자는 마음을 놓는다. 남자 선생이 나중에 용진의 매형이 되고 매형 사람이 미국으로 떠나는 용진을 보며 쓰는 사람은 문제 없다고 말해 준다. 하지만 동생인 용준을 향해선 걱정하는 눈치다.

 

용준은 미국으로 나기 자기는 미국 가면 빌딩 유리라도 닦으며 돈을 벌거라고 한다. 말을 들은 용진은 용준을 대견하게 생각한다. 용준은 어린 나이에 책도 많이 읽어 유식 했다. 하지만 오락을 좋아하여 언젠가는 엄마의 지갑에 백원을 훔쳐 오락실에 가곤 했다. 그걸 알게 경자는 용준을 크게 야단 친다. 아빠 없이 자란 막내 아들이 특히 삐뚤게 자랄 까봐 신경이 쓰인 것이다.

 

한국에 남겨진 정윤은 나중에 자기도 데려 가라며 눈시울이 붉어지고 남자친구가 그런 정윤을 달랜다. 생전 처음 비행기를 보는 경자 가족은 하늘을 난다는 사실에 신기해 한다. 용진과 용준은 수시로 버튼을 누르며 맥주를 시켜 먹는다. 취기가 오른 용진과 용준은 몽롱한 상태로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 한다. 성인으로 접어드는 아들의 미국에서의 삶은 각자 전혀 다른 날이 펼쳐져 있다. 비행기는 승객들의 미래도 함께 실어 날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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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 대학 1학년을 마친 다음  1992 겨울, 학교에 아르바이트 신청을  두었는데 연락이 왔다. 춘천역 건너편 자동차 번호판 제작소로 배정 받은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찾아가 보니 넓은 공터 중간쯤에 2 사무실 건물이 있고 저기  구석에 작은 공장이 있다. 우선 용진은 사무실로 들어가 전무를 만나 학교를 통해 오게 되었다고 보고를 한다. 전무는 용진을 공장으로 안내를 하고 공장장인 안씨 아저씨와 인사를 시킨다.

 

처음 뵙겠습니다.  부탁합니다.”

그래요.   봅시다.”

 

안씨 아저씨는 짜리몽땅하고 빵빵하게 생긴50 중반이었다. 용진은    되어 공장의 일을  마스터했고 안씨 아저씨는 용진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자주 자리를 비우기 시작한다. 바깥에서 자동차에 완성된 번호판을 붙이고 봉인을 다는 일을 하다가 몸이 아파  주간 일을 나오지 못했던 김씨 아저씨가 얼마 전에 복귀했고 용진은 공장에서 프레스로 번호 블럭을 맞추고 손잡이를 돌려 번호판에 숫자를 찍고 페인트를 발라 말리고 말소된 번호판은 작두로 잘라 폐기처분한다.

 

그렇게 용진은 공장에서의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일은 많아지고 안씨 아저씨는 점점 자리를 비우기를  달이 지속되자  동안 용진은 참았던 화를 손님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안씨 아저씨에게 터뜨리고야 만다.

 

아저씨가 자꾸 이러면 제가 더이상 도와  수가 없잖아요!”

“…. ….!”

 

 

 

 

용진의 손에 들고 있던 번호판은 바닥에  동댕이  졌고 딜러손님들은 멍하니 쳐다 보고 있으며 안씨 아저씨는 놀란 얼굴을 하고 있다. 거의   동안 성실히 조용히   하던 아르바이트 학생이 갑자기 헐크가 되자 놀랄  밖에 없는 것이다.  상황이  진정이 되고 안씨 아저씨가 용진에게 말을 건다.

 

용진학생, 자네 아버지를 내가 아는데 아버지랑  같군.”

아저씨가 저희 아버지를 어떻게 아세요?”

아버지 옛날에 세탁소 하셨지?

.”

나도 세탁소 했었어.”

 

안씨 아저씨는   이후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이 줄어 들었고 아파서 나오지 못했던 김씨 아저씨가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여 전무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필요없다고 판단 했는지 용진을 해고한다.

 

그렇게 용진은  달여간  곳에서 일하여 받은 월급을 어머니께 드리고 학교도 휴학한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어 휴학을  것이다. 김씨 아저씨는 용진이가 어디에 가서 살든 굶어 죽진 않겠다고 하며 인사를 한다.

 

아버지 종옥은 봉제공장에서 과로를 하여 휴식을 취할  농장으로 들어갔고 농장 관리를 하며 점차 회복을 한다.  6개월이 지나 종옥은 몸이 좋아져 농장을 그만 두고 목수일을 다시 시작한다. 중고 트럭을 구입해서 목수일을 하지만 여전히 의미있는 수입은 벌어 들이지 못한다.

 

그러던  레이건 대통령의 영부인 낸시여사가 국민들의 식생활 개선 정책에 힘을 쓰자 농장에서  했던 불법체류자들을 사면해 주는 법안도 통과된다. 이렇게 해서 10년간 종옥의 족쇄가 되었던 불법체류 신분에서 벗어날 기회가 찾아  것이다. 그래서 종옥은 증명 싸인을 받기 위해 전에 일했던 농장주를 찾아갔다. 그런데 농장주가 2000불을 요구하는 것이다. 종옥의 수중에는    백불 밖에 없었고    종옥은 하는  없이 고급 양주를 손에 들고 다시  농장주에게 찾아가 통사정을 한다.

 

종옥은 자신에게 없는 능청과 애교까지 만들어 가며 농장주를  구슬려 농장주와    하며 싸인을 받아 낸다. 그렇게 하여 종옥은 영주권을 획득하고 한국에 10 동안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을 초청하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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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가 정신적으로 약하다는  처음부터 알았던 3 담임 선생님은 용진의 대학 합격을 다른 학생들의 합격보다  흐뭇해 하신다. 게다가 담임은 용진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안다. 얼마  4/4분기 교납금을 지불하지 못하여 대신 용진이가 집에 있는 녹용을 교무실로 가져와 담임선생님께 교납금 대신으로   있는지 여쭤  적이 있다.  녹용은 미국에 계신 아버지가 보내준 것이었다. 아버지는 급한대로 그것을 팔아서 교납금으로 쓰라고 하신 것이다.

 

평소의 성격 대로라면 교무실 울렁증이 있는 용진이가 교무실까지 찾아와 녹용을 판매할  없는 것이다. 담임은 용진의 그런 면에 짐짓 놀란 기색이다. 그래서 담임은 용진에게,

 

엄마께서 시키셨니?”

아니요,  생각이에요.”

 

용진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생각할  어떻게 자기가 이렇게까지   있었을까 스스로 본인에 대해 놀란다. 발등에  떨어지면  하게 되는게 사람인가보다. 아무튼 용진은 마지막 교납금을 납부하고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친구, 혁이와 홍이와 상훈이와 함께 졸업 인증샷을 남긴다. 때는 1991, 없는 형편에 아들의 대학 등록금이 걱정인 경자는 어디  빌릴 만한 곳을 모색한다. 하지만 용진의 성적이 그리 나쁘지 않아 장학금을 받게 된다. 어느 정도는 지불해야 하는 C 장학금이지만 부담을 많이 덜게 되었다.

 

 

 

 

실험  위령탑이  있는 농과대학 교정, 그런 낭만은 뒤로   언제나 그렇듯 용진은 지금까지의 관성대로 공부밖에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나오지 않는다. 어느  신입생 환영회를 한다고  친구들과 선배들이 춘천시 도청 아래에 있는 다크호스 술집에 모였다. 어느  잘하는 선배가 이런 제안을 한다.

 

우리 신입생들 환영하고, 각자 돌아가며 자기소개하고 노래    부르기!”

 

처음으로 마시는 소주  잔을 비운 용진의 차례가 되자 다소 알딸딸 해진 용진은 짧게 소개를    곡도 아닌  곡이나 부르는 것이다. 평소의 모습과  반대로 나갔던 용진의 심리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답답하고 의기소침했던 모습을  버려야 한다는 필요를 절감해서 인지 모른다. 다음  학교 교정에서  선배와 부딪친다.

 

어이, 용진! 어제 너만 인기 얻을 려고  곡이나 부른거야?”

…. 아닌데요. 선배님…”

 

 선배의   한마디에 용진은  충격을 받는다. 지금까지 공부밖에 모르던 심약한 용진의 마음은 작은 자극의 말에도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다. 용진은   이후로 다시 위축이 된다. 우연히  친구에게  말을  주자  친구가 용진에게 살짝 반가워 하며 이런 말을 던진다.

 

용진이 너도 그러니? 나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너는 좀더 심하구나!”

너도 그러니?”

 

 친구의 말에 용진은 자기 자신만 그런게 아니라는 안도감으로 마음을 회복한다.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어느때부터 인가 용진의 곁에는 자기와 비슷한 친구가 붙어 있었다. 그의 별명은 송사리. 용진이 붙여준 별명이다. 사리는 인천에서 유학  학구파이고 용진과 마음이  맞았다.   친구가 몇몇 있었지만 끝까지 함께한 친구는 사리가 유일하다.

 

사리는 성품이 착하고 아주 바른 몸가짐의 친구였다. 교우관계도 원만했고 선배들도 그를 좋아했다. 사리와 용진이 함께 있으면 어느 선배는  둘이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용진이 사리와 다른 점이 있으니  친구들과 두루 어울리지 못하고 모임에도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자리 때문일까? 용진의 사회성은 그리 좋지 않았다.

 

용진은 집에서 학교까지 자전거로 통학하는데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용진의 자전거 타는 모습에 어느  친구가 멋있게 보였는지  당시 티비에 나오는 전격 제트작전에 키트(Kitt)라며 웃어주는 것이다. 용진은  까만 자전거를 타며 그렇게 미래로  걸음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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