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문학(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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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운전수 - Driver of life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인생의 운전수 Driver of Life 내 인생 내가 산다 내 마음 내 뜻대로 I live my life As my mind, as my will 다섯 살 꼬마한테 차 운전 맡긴 상황 To five-year-old Entrusted steering wheel 인생길 내 어린 자아 내려놓고 그분*께 The way of my life Not my ego but His Will ---- * 그분: 이것은 하느님이 정해 놓은 사람을 통해 세상을 정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시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7:31 His* For he has set a day ..
2019.09.18 -
지능만 존재하는 세상 - The world being only intelligence
지능만 존재하는 세상 - 지능과 의식 The World being only Intelligence - Intelligence & Consciousness 알파 고 놈 참 기차게 똑똑해 치밀한 알고리즘 빽빽한 수십만 줄의 코딩 Alpha Go! This guy is amazingly smart An elaborate Algorithm comprising Intricate coding of several hundred thousand lines 식은 커피를 홀짝이며 안구건조증을 안약으로 달래며 한 줄 한 줄 두들기는 자판 Does that thing understand all my efforts of typing line by line, Sipping a cooled cup of coffee And soot..
2019.09.14 -
옷과 인격의 상관관계 - 풍경: 옷수선집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옷과 인격의 상관관계 풍경: 옷수선집 Sartor Resartus In an Alteration shop 어리버리 미스터 M, 훌렁훌렁한 바지 들고 오고 Mr. Magpie M, Crosses the shop with wide trumpet pants 깐깐한 미스터 K, 빳빳한 셔츠 가져 오네 Mr. Stern K, Brings in a pair of starchy-ironed trousers 야시런 미스 S, 간드러진 원피스 들고 오고 Ms. Slightly Sexy S, Places charming one-piece into order 멋스런 미스 J, 우아한 자켓 가져 오네 Ms. Stylish J, Turns in a..
2019.09.08 -
짜장면을 먹으며 - Eating Zzajang noodle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짜장면을 먹으며 Eating Zzajang noodle 까만 색깔 그대로 그 맛이 난다 As it is black-colored, It tastes black 짜장면이 하얗다면 과연 이 맛이 날까 If the Zzajang noodle is white, Can it tastes exactly like this? 잘 차려진 음식 상을 보며 이미 눈으로 맛을 느낀다 Seeing good food on a table, My eyes taste already 처음 만난 그 사람 첫인상에 간을 살짝 본다 짜구나 싱겁구나 달콤하구나 The person I meet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taste h..
2019.08.29 -
이름 없는 물고기 - The fish with no name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이름 없는 물고기 무식이 길쭉이가 세상을 떠난 후로 세번째 물고기는 이름을 안 지으니 차라리 이름 없다고 명줄 한 번 길구나 The fish with no name “Musiki”, “Gilzzugi” were Gone away from this world The third fish has not Been called any name Cha-Ra-Ri ‘cause it has no name Long life good for you 2013. 2. 18 이름을 잘못 지어 주는 것 보다 아예 이름 없이 사는 것이 어쩌면 오래 사는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생 불려질 이름, 나의 간판이고 상징입니다.
2019.08.22 -
혼자는 없다
Click 한국 온라인 마트 - KoreaOnlineMart.com 간편한 쇼핑 혼자는 없다 나에게 성한 눈이 있어 내 앞에 당신을 보려 해도 빛이 비추지 않으면 내 눈은 무슨 소용 나에게 귀가 있어 내 옆에 당신의 음성을 들으려 해도 보이지 않는 공기가 없으면 나는 귀머거리 내게 재능이 있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한들 그 분의 손길 없으면 나의 성공은 해변가 모래성 이 한 몸 성성해도 그 분 없이 사는 삶은 공허한 숨 이 호흡, 한 숨 마저 어찌 할 수 없음을 혼자서는 어찌할 수 없음을 ---- 2019. 8. 11 Inspired by 책 “생각이 내가 된다.” (이영표) --
2019.08.12